강의 명 & 학점(시간) : 빈곤론 (3)


강의 지도 (성함) : 김윤태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B+

난이도 ★★★ 3/5

빈곤에 대해 다룹니다. 2013년 발간된 [빈곤]이라는 책으로 수업합니다. 수업은 책의 목차를 따라가면서 진행됩니다.

빈곤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빈곤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먼저 배운 다음,

빈곤의 원인,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 한국의 빈곤, 한국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등을 배웁니다.

사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영어 PPT로 나가는데, 교수님의 수업을 이해하지 못해도,

책에서 대부분 내오는 내용이기에, 매순간 집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뭔가 PPT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신다 싶은건

집중해서 들어놓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곳에서 레포트에 관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수업내용에 집중하는 것과 시험 혹은 대체과제물과 큰 관계 없습니다 ㅠㅠ

학습량 : ★★★★ 4/5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는 레포트로 대체합니다. 중간고사는 강의 계획표에 제시된 여러 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근거, 반박과 재반박, 대안을 써내는 것으로 5장 정도를 영어로 쓰시면 됩니다.

강의 계획표에는 여러 영문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Poverty in America, Understanding Poverty, International policy of poverty  등등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된 책을 읽고, 영문으로 글을 써야 하기에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힘들 수 있습니다.

실용영어 들으면서 하면 많은 도움되더군요.

영어로 쓰기 힘들다고 레포트를 한글로 쓰고, 영어로 다시 재번역하는 건 교수님이 바로 알아보십니다.

문법도 안맞고, 문맥도 안맞다고 피드백을 주실겁니다.

가급적이면, 꼭, 영문책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첨가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이라면 팁인데, 중간고사 레포트는 앞부분 주제가 쓰기 좋습니다.

나중 가면 갈수록 주제들의 심도가 깊어지고, 난도도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꼭 앞부분의 주제로 선택하여 후반부에 가중될 부담에서 탈출 하길 바랍니다.

기말고사는 팀플입니다. 금번(2014/2) 학기의 경우엔 외국인 학생이 없어서 팀플이 한글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빈곤에 대한 자유주제로, 3~4명이 한 조가 되어 발표를 합니다. 발표시간이 10분 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으므로

발표는 짧게, 보고서는 5~7장 정도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하는 주제는, 여성빈곤, 주거빈곤, 노인빈곤 이며, 이외의 주제들을 택하시면 좀 더 좋을 것 같네요.

중간고사대체 리포트나 기말고사대체 리포트나 모두 중간중간 피드백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제출하는 날은 기말고사 마지막 날까지 입니다. 포탈, 학생자료실에 올려 과제물 검사를 받습니다.

총 3시간인데 1시간 정도는 매주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금번 학기에서는 외국인학생이 없었으므로

우리말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매주, 토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서 토론에 참여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A가 A+로, B가 B+ 로 올라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매주는 아니더라도, 꼭 3번은 발표하세요.

아 그리고,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에서도 마찬가지로, 해당 주에 10분정도 발표해야 합니다.

발표는 필수는 아니나, 점수에 포함되는 것이므로 가급적 했으면 좋겠네요.

출첵 : ★★ (2/5)

출첵 거의 안하십니다. 한학기에 랜덤으로 5번 정도? 2시간과 1시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1시간 짜리는 한번도 출석체크 안하셨습니다.

학점 : ★★★ (3/5)

절대평가지만, 절대평가여서 더 무섭습니다. 발표, 토론참여 꼭꼭 참여하셔야 좋습니다.

중간고사레포트만 잘 쓰시면 쉽게 풀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매주 토론 참여 + 발표 + 중간 혹평 + 기말 호평 포함해서 A+ 성적 받았습니다.

성취감 : ★ (1/5)

현 우리나라 빈곤에 적용시켜야 하는데 영어로 진행하여, 여러 용어들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영어 수업이라 집중도도 떨어지는 편이고, 김윤태 교수님 특유의 교수법이 이 강의에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윤태 교수님의사회학 개론이나 고전사회학이론을 들으신 분들은 좀 다른 걸 느낄 겁니다.

그나마 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건 영어 보고서를 5장 정도 써본다는 것?

영어로 완성된 레포트 보면 뭔가 뿌듯해요. !! 그래도 이 강의에서 얻어가는 건 크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