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시민사화와 NGO, 전공선택 3학점


강의 지도 (성함) : 박형신 교수님

난이도 : ★★★ (3/5)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중간과 기말로 나뉘어지는데요, 중간고사는 필기 시험입니다.

박형신교수님의 사회불평등론(지금은 사회계층)을 들어보신 분이라면 어떤지 감이 오실 텐데

수업 시간 필기 후, 시험시간 1시간 안에 시험문제에 대해 자신이 아는 만큼 쓰는 서술형 시험입니다.  

관련 내용은, 시민운동이 왜 이러나는지에 대한 울리히 벡, 뚜렌, 오페 등등 많은 학자들이 분석한 이론 입니다.

박형신 교수님답게, 쉽게, 정제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해줍니다. 정말 쉽고 재밌게 배웠습니다.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와 아예 다른 방향으로 평가됩니다. 

조별발표로 진행되는데, 여러 시민단체 중 한 군데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한 시간 분량의 발표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선 해당 시민단체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발표 1시간 진행 후, 남은 시간은 토론, 질문으로 이루어집니다.

발표 조가 미리 준비해온 관련 토의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며, 활발히 참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 조별로 진행된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개별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조별발표와 개별보고서가 기말평가로 대체 됩니다.

또한 [열정적 정치] 라는 책 중 몇몇 챕터를 요약하고 그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써야 하는 서평과제도 있습니다.

이 책은 주제는 매우 흥미로우나, 번역체이기에 읽기가 상당히 난해합니다.

몇번씩 곱씹어서 해당 문장이 가지고 있는 참뜻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 챕터들 중 엄청 어려운 챕터가 있는 반면, 쉬운 챕터도 있으므로

조금 어렵다 싶으면 바로바로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중간이나 기말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서평과제가 개인적으로 난해했습니다.

학습량 : ★★ (3/5)

중간고사 때까지만, 수업 후에 해당 강의 내용을 잘 정리 합시다. 이후에는 조별발표 준비하면서 노는 시간입니다. ㅋㅋㅋ

중간고사때는 각각 학자들마다 해당 내용을 정리하여 외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복지국가론과 마찬가지로 1시간 안에 모든 것을 써야 하기에, 머리보다 손이 먼저 쓸 수 있도록 열심히 외워야 합니다.

출석 : ★★★ (3/5)

매주 하십니다. 이 점에 있어서 매우 빡빡하다고 느낄 수 있겠으나,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결석이나 지각을 지워주시기도 하십니다.

지각도 말만 잘하면 대충 넘어가 주시니까 크게 엄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간에 빠져나가는 분들 때문에 랜덤으로 출석 한번 더 부를 수 있으니

가급적 끝까지 다 들읍시다.

학점 : ★★★

평이합니다. 전통적인 문과 수업답게, 비율 꽉꽉 채워주십니다.

성취감 : ★★★★★

중간고사 까지 많은 학자들의 이론을 외우고, [열정적 정치] 레포트 과제를 통해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다른 학자들의 이론들을 공부하고 나면, 기말고사 때 그것을 적용시킬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실제, 교수님의 의도도 비슷하고요. 이번 학기에서 이 전공 수업이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