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법학통론 & 3학점(원래 세시간 수업이지만 대부분 2시간 반 이내에 끝내주셨습니다.)


강의 지도 (성함) : 이한주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우선 저 같은 경우 수능 때 법과 사회를 공부한 학생이었습니다.

정말 그 때 배운 지식들이 이렇게 유용할 수도 있구나하는 수업...이었는데요,

솔직히 수능 때 법과 사회를 공부해보지 않으셨거나, 아예 법에 관심이 없다가 들으시면 멘붕이 오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수님의 강의 방식이 PPT 준비해오신 것을 거의 그대로 읽으시고(그 PPT에 글이 ..많죠 참..)

가끔 덧붙여서 설명하시는데, 그런거는 일반적인 사례들이라 시험에 안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을 안오거나, 출첵하고 나가거나.. 늦게오거나 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그 PPT를 안올려주셨는데 2~3주 후에 학생들이 계속 건의해서 올려주시게 된 것이구요.

수업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하고 십오분?가량 쉬고 출첵 부르신 후 다시 1시간 정도 수업하십니다.

그래서 그 쉬는 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오시더라구요..

(그래도 고대분이셔서 축제나 학교 행사가 있는 주에는 일부러 출첵을 안불러주시기도 했습니다.)

시험은 서술입니다. 7~8문제 정도인데, 다 서술이구요.

큰문제 하나 + 작은 서술 6~7문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사형제 반대였나..에서 자기 의견 쓰는 것이 10점

나머지 문제는 3~5점으로 배점되있었구요.

기말고사는 큰문제로 찬반대신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 국가중 1등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쓰는 것이 문제로 나왔습니다. 

작은 문제는 간주와 추정을 비교하시오. 재판상 이혼을 할 수 있는 사유를 쓰시오 등..

전 법사를 공부해봐서 그런가.. 대충 중요한 내용들이 눈이 보여서 그 부분만 추려서 공부했습니다만

아예 처음하시는 분들은 어느게 중요한지 모르시고, 이게 기말고사에만 피피티 150장 ?내외 분량이니..

추리기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위에 아예 처음이신 분들은 힘드실 것 같다고 한거구요.

과제의 경우 5월 마지막 수업까지 안락사에 대해 5~10페이지 내외로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것인데

반드시 논문이나 책을 참고해서 써야 했습니다.(수업 후 제출)

전체적인 평가로는.. 수업 분위기는 늦게 오는 학생들이나, 딴짓하는 학생들 때문에 다소 어수선한 감이 있었고

교수님은 계속 PPT를 읽으시기만 하니-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법사를 공부하셨다면(최근에) 나름 쉽게 시험문제를 추릴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고,

법적인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