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제목 : [학기]강의명 - ㅇㅇㅇ 교수님

ex) [16-1학기]리눅스실습 - 김명섭 교수님, [16-여름]프로그래밍언어론 - 데니스리치 교수님

강의평(200자 이상) :
 

한 마디로 빡센데 얻는 것은 많은 강의입니다.

 

이 강의를 들었을 땐 23명인가 정도가 수강을 했는데요

 

저학번은 없고 대부분이 11학번 이상 고학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경쟁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그리고 박종찬 교수님 강의를 처음 들어봐서 원래 학생 개인개인에 관심이 많으신 것은 모르겠으나

 

이번에는 20명 정도로 강의하다보니 개개인의 진로 상담도 해주시고 괜찮은 강의였습니다.

(이 점은 호불호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좋았습니다.)

 

출석은 가끔 부르시는데 점수가 크게는 안들어가고 퀴즈+출석이 10점 들어갑니다.

 

<팀플>

팀플이 빡센 강의 중 하나입니다.

 

팀을 첫날에 3~4인 정도로 구성하게 하시고 

 

메인 과제 외에도 즉흥적으로 이거 알아와라 하셔서 팀 별로 짧게 5~10분 정도 발표를 시키십니다.

 

이건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ppt를 준비 안해도 되고 그냥 1장 레포트 드리고 발표는 그냥 앞에 나와서 어떤 방식으로든 하면 됩니다.

 

이걸 4~5번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메인 발표는 A4 20장 내외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레포트 작성만 해도 꽤나 힘들고

 

그에 맞는 20분 분량의 ppt를 준비해 발표해야 합니다.

 

발표 주제는 교수님께서 큰 틀을 정해주시면 거기서 세부 주제는 저희가 정하면 됩니다.

(ex : 교수님 曰 스포츠 조사 / 학생들 - 축구, 테니스 등 알아서)

 

교수님 연구실에 모두 찾아가 중간점검도 받아야 하고 앞서 작성한 자잘한 발표 등이 많아

 

데드라인에 맞춰 확 끝내는 그런 팀플이 아닌

 

이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은 계속 팀플이 진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시험 및 퀴즈>

 

1. 퀴즈는 경제학 원론 내용에 대한 퀴즈를 보고 무엇보다 배운것을 보는게 아니라 좋은 점수 받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반영 비율은 크지 않고 다른 학생들도 그렇게 고득점은 받지 못해 괜찮습니다.

 

2. 중간고사 : 교수님께서 칠판에 영어단어로 쓰시는 개념들이 몇개 있는데 이건 꼭 외우세요. 시험에 단답형으로 나옵니다.

 

첫 장에 단어 뜻 물어보는 것 2~3문제랑 개념 몇 개 약술하는 문제 나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장 부턴 영어 지문으로 문제가 주어지고 이것을 해석하고 개념 설명하라는 문제가 나오고

 

마지막엔 기사 하나 주어지고 이것을 해석해 수업 중 배운 개념들을 이용해 설명하라고 합니다.

 

객관식 시험은 없고 서술형이라 부분점수가 있습니다.

 

3. 기말고사 : 기말고사는 중간고사 때 이미 변별력이 생겼다고 판단하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간고사와 비교해 쉽게 내셨고(지문 해석 없이 개념 약술 및 그래프 문제)

 

그래서 90점 이상 맞은 학생이 절반이 넘었습니다.

(시험 끝나면 블랙보드에 점수 다 공지해주십니다.)

 

 

그리고 가끔 어떤 개념에 대해 앞에 나와서 설명하면 중간고사 점수에서 +5점의 기회가 있습니다.

 

 

수강 인원이 많아지면 이런 강의 스타일은 아마 못 하실거라 16-2학기 수업이 이렇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수강 인원 제한은 60명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고 수강신청자 수가 적어서 

 

자잘한 팀플과 개인 상담이 가능했던 것이라서 만약 수강신청자 수가 많다면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교수님 마인드가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업 중 여러 유익한 것도 알려주시고 이에 대해 알아오고 발표해 보라고 시키십니다.

 

어찌보면 귀찮을수도 있지만 얻는 것이 많아 유익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