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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통합영어 회화 II & 1 (2)
강의 지도 (성함) : Kenneth Armitage
강의에 대한 평가 : 수업은 편함.


 


 


약과 건강 수업을 듣고 싶어서 중국학부 회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1학기 때 우리 과 회화 교수님이 Kenneth Armitage 교수님이여서 2학기 때도 듣게 되었습니다.


교재는 1학기 때는 Breakthrough: Success with English 1 (초록색)을 쓰고, 2학기 때는 2 (보라색)을 씁니다.


수업 자체는 무지 편합니다. 수업은 철저히 책대로 진행됩니다. 맨 처음에 교재 각 챕터 첫 장에 있는 회화를 3~4번 들려주신 뒤,


아주 기본적인 단어 문제를 풀고 (아주 쉽습니다. 예를 들면 TV 그림이 있고 옆에 칸이 비어져 있는데, 보기로 주어진 단어 중에 TV에 해당되는 걸 적는


그런 식입니다.) 문법도 조금 한 뒤 (역시 아주 쉽습니다. 예를 들면 They do, He does, We do, You do, I do 등 중학교 문법입니다.) 학생들끼리 서로


영어회화를 하는 식의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어느 정도 회화를 했다 싶으면 파트너 바꾸게 해서 회화 하는 등의 아주 널널한 수업입니다.


 


시험은 Oral Test 두 번, Written Test 두 번으로 나뉩니다. Oral Test는 교수님께서 책상 위에 종이를 네 개 뒤집어 놓으시면, 파트너와 함께 들어가서


하나의 종이를 선택합니다. 종이에는 이름과 나이, 취미, 직업, 국적 등의 정보가 적혀있고, 1분 동안 그 정보를 익힌 뒤 4분 동안 파트너와 함께


영어로 대화를 하면 됩니다. Written Test는 단어와 문법, 그리고 듣기 순으로 시험이 진행됩니다. 난이도는 매우 쉽습니다.


 


수업시간에 찍히면 아무리 잘해도 성적이 한 등급 낮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회화 시험 2번 다 제 파트너가 긴장한 나머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셔서 거의 제가 대화를 이끌어 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한 유학생활 덕분에 회화 시험 때 막히는 것도 없었고, 문법과 단어, 듣기


시험 2번 다 역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Oral Test 점수도 확인 결과 거의 만점에 가까웠었습니다. 결석을 2번 했었는데,


1번은 진단서를 제출하여 정상참작되었고, 다른 1번은 늦잠자서 못나왔다고 죄송하다고 교수님께 말씀드렸고, 교수님도 웃으시면서 이해한다고


해주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제가 점수가 깎일 부분은 늦잠자서 결석한 한 번 빼고는 없었다고 보는데, 제 최종 성적은 A가 나왔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 중국학부 수업 시간 때 24명 중 저만 타과생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적응하기가 힘들었고, 설렁 제 파트너가 한국어를 사용하면


전 어쩔 수 없이 가만히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수님께서 그걸 좀 안 좋게 보신 것 같습니다. 제 성적이 왜 A가 나왔냐고 메일을 보내니까


넌 열심히 한 것 같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던데, 전 이미 1학기 때 Kenneth 교수님의 회화 성적 A+을 받았었고, 그 때 이 교수님의 스타일을 완전히


파악한 뒤여서, 게다가 회화에서는 무조건 A+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더 열심히 했었는데, 그렇게 보였다니 조금 섭섭했습니다.


 


주저리가 길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실 분들은 무조건 열심히 하는 모습, 그리고 성실히 하는 모습을 보이셔야 합니다.


(교수님께서 타과생을 차별한다거나 싫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공에 상관없이 본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교수님께서 학생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순간 성적은 한 등급 내려서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는 의미입니다.)


수업 자체는 무척 편하지만, 회화 치고 너무 널널하다 보니 배울 건 크게 없었습니다.


 


강의평가: 3/5


취득학점: A



  • profile
    KS 2012.01.24 22:55
    유학 갔다왔다니 부럽네요.
    이 분 엘리자베스랑 비슷하네요.
    저도 엘리자베스 수업 타과생들이랑 들었는데.
    파트너가 여자인데다 제가 1살 많은 절 매우 부담스러워해서 결국 시험도 따로 보고 활동도 따로 했다는..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2.01.24 22:55
    맞아요 ㅋㅋ 짝이 없다보니 교수가 정해주고, 서로 어색어색하고
    연락처 주고 받기도 뭐하고 ㅋㅋ 진짜 민망한건 시험 내 차례까지 기다리는거 ㅋㅋ
    중간고사 Oral 테스트 때 자연스럽게 꼴찌로 밀려나서 한 시간 기다린게 빡쳐서
    기말 땐 제일 먼저 했었지요 ㅋ
  • profile
    KS 2012.01.24 22:55
    그러게요.
    전 통합영어나 사고와표현을 저희 과랑 들은 적이 없어요..
    1년동안 인문(어문), 경상, 과기, 공행, 사체랑 하나씩 수업을 들었어요.
    결론적으로 조별활동 할 때나 짝이 필요할 때 어렵더라고요.
    특히 상대가 이성이고 소극적인 성격이면..
    저도 중국학부랑 수업 2개 들었었는데..
    혹시 아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2.01.24 22:55
    엘리자베스 교수님 수업은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타과생 전용 수업을 듣는 건 좀 힘들다는 걸 느꼈습니다 ㅋ
    타과생 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제가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ㅎㅎ
    전 파트너 분이 남자였는데 시험 때만 되면 긴장을 너무 하셔가지고 제가 거의 이끌어가다시피 했었어요 ㅋㅋ
  • profile
    MoonFlower 2012.01.24 22:55
    시험 때 긴장한 나머지 말을 제대로 못 한다, 라…….

    문득 짚이는 점이 있군요.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2.01.24 22:55
    짚이는 점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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