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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사고와 표현 II & 2 (3)
강의 지도 (성함) : 정창권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그저 그렇습니다.


 


 


이 강의 역시 제가 작년 2학기 때 들은 거라서 조금 늦은 후기입니다.


사고와 표현 II 수업이었고, 당시 인문사회학부 분반이었습니다.


정창권 교수님은 스토리텔링 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죠.


오리엔테이션 들어갔었는데, 진짜 배울 점 많겠구나 싶어서 그대로 들었다가 조금 뒷통수 맞은 수업입니다.


 


당시에는 패션을 주제로 했었는데요. 마지막에는 6T라고 해서 미래를 이끌어갈 6가지의 융복합 기술에 대해 말씀해주셨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은 마음에 듭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 자신감을 가져라 등등 학생들을 계속 격려해주시고 복돋아 주십니다


 


당시 과제는 교수님의 책인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사업가들] 독후감, 소논문 (발표. 미발표자들은 나중에 써서 냄), 발표과제 (책에 있는 문제들 or


미발표자들은 교수님이 융복합 기술에 대해 발표라하라고 하심), 수업에 대한 평가, 융복합 행정에 대한 조사문, 자기소개서 등 총 6개였습니다.


 


그나저나, 당시 인문사회 분반을 들었던 저 포함 문창과 학생 4명이 전부 B+이나 C+만 받은 점에 대해서는 의문이네요. (B+ 두명, C+ 두명)


처음에 점수에 들어가지도 않는 다고 했던 독후감 과제에 무려 10점씩이나 분배하고, 문창 학생들은 아무런 이유없이


5점에서 10점, 독후감에 분배되는 점수를 다 깎으시고, 소논문 40점짜리에서도 이유를 말씀해주시지 않고 10점에서 20점씩 깎아버리셨었거든요.


그리고 발표과제에서도 저랑 제 동기가 발표하고 나서는 그냥 뭔가 부족해요 한 마디 외에는 피드백 해주시지도 않으셨습니다.


다른 과 학생들은 엄청 잘 해주셨는데 말이죠.


제가 지각 한 적도 한 번도 없었고, 교수님께 공개적으로 대들거나 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런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메일로 물어보니 답변도 안 해주시고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는 좀 억울했던 수업입니다.


(사실 수업 때 소논문에 존댓말을 쓰는 사람도 있었고, 사진으로 다 채우는 사람도 있었고, 앞 뒤 내용이 전혀 맞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 참고문헌과 각주가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소논문의 비중이 총점 100점 중 40점이나 들어가니까, A+ 예상했었는데, 뭐 어쨌든 제가 잘못한 점이 있었겠지요.)


 


전 당시 소논문 30점 (40점 만점), 독후감 5점 (10점 만점), 출석 10점 (10점 만점), 교재발표 22점 (25점 만점), 기말 대용 과제 13점 (15점 만점)으로


총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서 B+이 나왔네요. (원래는 B인데 + 붙여줬다고 하셨어요.). 근데 왜 독후감에서 5점이 깎이고 교재발표와 기말대용과제에서 점수가 또 깎이고 소논문에서도 점수가 깎였는지 설명을 전혀 안 해주셨어요. 물론 제가 글을 엄청 잘 쓴다는 뜻으로 말씀드리는게 아니지만 솔직히 다른 학생들보다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고 이에 대한 피드백이 없으니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피드백이 있었으면 내가 다른 학생들보다 못했구나를 인정하고 열심히 노력할 텐데, 그게 없으니 억울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읽으시면서 자만하다고 느껴지시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특히 독후감은 정말... 제 시간에 냈고, 점수 아예 안 들어간다고 했던 것이 10점이나 들어갔는데 5점이나 깎일 줄은 상상도 못했구요. 그냥 깎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일부러 최대한 깎았다는 느낌만 받을 뿐입니다.


 


아무튼, 다른 과에 아는 사람 있어서 물어보니까, 그 분도 다른 분반용 이 교수님 수업 들었다가 특별한 이유없이 성적이 깎였다고 하네요.


 


그냥 이 분꺼는 자기 분반이면 들으시고, 다른 과꺼 분반이면 듣지 마세요.


 


아무튼, 그래도 수업을 통해 융복합 기술이 뭔지 등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배웠던 건 유익했습니다.


 


 


강의평가: 3/5


취득학점: B+


 


 



  • profile
    빠빠이 2012.06.23 20:1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학과 분반수업일때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교수님이 열정적이셔서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남는게 많은 수업이었음^^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2.06.23 20:19
    저도 남는 건 많았어요. 융복합에 대해서 처음 알았는데, 정말 좋은 정보였어요.

    다만 성적 처리 부분에 있어서는 할 말이 없네요 ㅎㅎ

    자기 분반 수업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 profile
    몰라모해 2012.06.23 20:19
    사고와 표현 수업이지만 표현에 대해서만 배우는 수업이랄까. 내용에 대한 토론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한학생 한학생 지명을 해서 하는 지명토론 과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표를 두 분에게서 수업을 들었는데 다른 분의 수업땐 조별로 토론을 하는 방식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서로 생각을 교류할 수도 있었는데 이 수업의 경우엔 토론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습니다만 내용에 대한 토론이 아니라 구성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뤘습니다. 구성보다는 사고가 중요하다고 외치시는 것과는 대비되게 아이러니컬하게도 수업의 대부분은 구성에 대한 얘기를 하곤 했죠. 예로 들자면 "서론 본론 결론이 잘 구성되어 있네요." 이런 것들이었죠.(예시를 이렇게 든게 아니라 정말로 이런 얘기들 밖에 하질 않았네요.)

    또 수업 도중 뜬금없이 정교수에 대해 왜 근거없는 비난들을 일삼으셨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산악회 10년만 따라다니면 정교수는 아무나 될 수 있다."
    조금은 편협한 생각을 가지셨던 분이었던 것 같네요. 소논문 5장 중 4장을 신문 기사를 복사해서 붙혀놓은 평소 이뻐라 하던 학우에게 자기 생각이 많이 들어가있어 좋은 글이라고 하기도 하셨구요. 한번 편견을 가지시면 생각을 잘 바꾸시지는 않는 분이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학점은 비율에 꽉 꽉 채워서 잘 주시는 분이시긴 한데 어차피 교양 과목들이야 대부분 학점은 잘 주시는 것 같구요. 윗분과 달리 저는 남는게 하나도 없었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가 맡은 과제 몇 번, 그리고 지명토론 한번만 하고 나면 개개인들이 할 건 없거든요. 그냥 다른 학우들이 하는 발표 듣고 끝나는 수업입니다.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2.06.23 20:19
    그렇죠. 중요한 건 자신이 좋아하는 학생들은 과제를 잘해오든 못해오든 간에 A+을 서사하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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