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시간) : 3(3)
강의에 대한 평가 : 57.1 / 100

 

중간 30, 기말 30, 과제 30, 출석 10점입니다.

출석의 경우 저도 많이 빠졌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경우 더 심한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다음 학기 땐 출석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하셨습니다.

중간, 기말의 경우 10문제 정도를 줍니다.

시험범위는 eku에 올린 강의자료인데 이 강의자료는 조영기 교수의 저서인 '북한의 경제제도와 관리'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시험 볼 때 eku 자료도 좋고 이 책으로 공부하셔도 됩니다.

과제의 경우 수시로 줍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가서 어떤 자료를 뽑아와라던가 혹은 A4 몇 장 분량으로 써와라 이런 식으로 줍니다.

또 매주 토요일 아침에 하는 '남북의 창'을 보고 감상문 써오라고 하기도 하고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분이 수업태도를 매우 중요시 여기며 권위적이란 점입니다.

또 보수적이기도 하고요.

홍관희 교수의 경우 수업태도가 안좋거나 진보적인 학생 등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 학생 등에게 면박을 주거나 이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일단 다 듣고 반박하거나 조용히 점수를 깎거나 차분하면서 강한 어조로 학생의 태도를 지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한 학생이 다른 수업 때 교수의 말에 반박했다가 면박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교수가 질문해도 학생들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그 학생의 질문은 받아주지도 않았고요.

또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을 제압하거나 억누르려는 면도 있고요.

수업 때 자거나 늦거나 쉬는 시간 때 늦게 들어오는 학생에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정치성향이 보수적이라 진보적 인물들에 대해 비판적입니다.(학생들한테도 약간 그런 면이..)

수업 때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홍관희 교수와 같은 방을 쓰고 급이 같아서(부교수로 알고 있음)인지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홍관희 교수 수업이 텁텁하지만 그래도 버틸만 한 반면 이 분 수업은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홍 교수님의 경우 '페이스' 조절을 굉장히 잘 하는 반면 조 교수님은 시간조절을 굉장히 못합니다.

갑자기 마지막 3교시 때 20쪽을 후다닥 나가서 이해 안되고 어려운 면도 있었고 특히 시사 얘기 하다 수업의 흐름을 놓칩니다.

감정이 격양되기도 하고요.

어떤 분은 쉬는 시간 뺏겨서 국제관 가야 하는데 수업 늦은 적도 있습니다.

순응적이고 보수적인 분들, 수업태도 좋고 성실한 분들께는 적극적으로 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