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독일 문화사의 이해 &3(3)
강의 지도 (성함) : 안철택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독일 문화사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정해진 교재는 없고 교수님의 ppt와 포탈에 올려주시는 자료를 들고 수업합니다. 중간고사까지는 교수님께서 수업하시고, 그 이후로는 팀 발표와 토론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토론할 때 교수님께서 중간중간 코멘트를 해주십니다. 매 발표시간마다 지정된 질문팀이 있어서 기본 질문을 받은 뒤, 전체 학생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질문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체크하셔서 후반부로 갈수록 치열하게 질문하는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5명 또는 10명으로 조를 짭니다. 발표시간은 개인당 5-6분으로 정해주셔서 길지않습니다. 개인발표도 가능하고 발표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레포트를 제출하라고 하십니다. 발표조는 발표하기 전 까지 매주 팀플(회의)를 해서 조장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기말고사는 보지 않고(아마 발표가 기말점수로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에이포용지 두장분량의 에세이를 제출하면 됩니다.

 

 안철택교수님은 안암에서 수업하시는 분으로 알고있구요, 자상하시고 둘리를 닮은 외모를 가지셨습니다.. 목소리가 나긋하셔서 집중하지 않으면 약간 졸립구요. 학생들이 지루해하면 독일에서 유학하시던 얘기를 해주시는데 재미있습니다ㅋㅋㅋㅋㅋ쉬는시간이나 강의 전에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십니다. 이름까지 외우실때도 있습니다.

 지식을 주입하기보다 학생들에게 생각할거리를 던져주시는 분입니다. 수업내용은 독일에 대한 가벼운 얘기부터 역사,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출석체크는 매시간하세요. 후반부에 갈수록 매주 팀플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매주 만나니 뭐 할얘기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한 번만 발표하면 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율로 질문을 하면 되니 어려운 수업은 아닙니다. 중간고사전에 영화 한편을 보여주셨는데 범인이 누군지 맞춘 학생에겐 책 한권을 선물하기도 하셨습니다. 정말 대학교양다운 수업입니다. 

취득학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