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한국어를 잘하시지만 학생들에게 꽤 많이 숨깁니다. 실제로는 한국인수준인데 수업중에는 그냥 적당히 하십니다.

산삼막걸리 인삼주 등 술을 좋아하시고 욱일쪽에서 취한 교수님을 봤다는 친구의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ㅋㅋ

항상 밝게 웃으며 출석 불러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교수님입니다.

 

평소에 하는 활동은 교수님이 주시는 종이에 대해 수강생들과 토의하는 것입니다. 자리 로테이션을 통해 수강생들과 얘기를 나눕니다.

시험은 종이에 써있는 많은 질문에 대하여 영어로 쓰는게 한번 있었고, 교수님이 무작위로 정해준 그룹에서 정해진 시간에 특정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것이 한번, 개별로 교수님과 대화하는 시험이 한번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 자체는 굉장히 쉽지만 모든 수강생의 능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나름 학점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기가 끝나도 거의 대부분의 수강생을 기억해주시고 만나면 밝게 인사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