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학기] 무역법규- 이병락 교수님

강의평(200자 이상) : 우선 이 수업은 법과 관련된 수업이라 수업내용이 다소 딱딱하고 생소한 단어가 많이 등장할 수 있으나 교수님께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이번 학기 이전의 수업에서는 관세사 시험을 보시는 학우분들을 위해 그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우 방대한 양을 수업시간동안 꽉꽉 채워 진행하셨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강의 내용을 완전히 개편하시어 가볍게 진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업시간이 매우 널널하였고 교수님의 사담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방식은 기본적으로 교수님이 한글문서에 타이핑해주시는 내용을 노트필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그 양이 매우 적고 교수님의 타이핑 속도가 느리시기 때문에 받아적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틈틈히 자주 다른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저는 이 이야기들이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인생조언을 해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뭔가를 많이 얻어가길 원하고 빡빡한 수업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약간 널널하고 시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을 것 같네요. 1학기 내내 수업한 내용이 보통 1000원짜리 얇은 노트의 반도 안찼고 그래서 내용 암기만 잘 하신다면 학점 받는 것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것입니다.

 

시험은 모두 서술형인데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렇게 두번만 봅니다. 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나오니 전혀 부담없구요 개념암기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예시로는 원산지 제도에 대해 서술하시오. 이런 형식으로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니 아는건 다 쓰시면 됩니다. 한 시험당 6~7문제 정도 출제되고 채점방식도 최대한 상대평가로 학생들에게 점수를 잘 주시려고 하세요!

 

무역강의는 어쩔 수 없이 지식전달 위주의 수업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자칫하면 루즈한 수업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런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교수님이 최대한 학생들에게 맞춰주시려고 노력하시고 배려해주시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그러한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수업에 임한다면 더 좋은 수업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