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에 대한 평가

:  95 / 100 

이 분은 1학년보단 고학년에게 적합한 분인듯 합니다.

학생들이 중고생일 때 학원 다닌 식으로 한다고 말하십니다.

이 분이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딴짓하거나 자기도(그것도 맨 앞에서) 합니다.

하지만 이 분 정말 열정적이십니다.

학생들에게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 그것은 도구 그 이상도 아니다."라 하시며 격려하시고 다양한 시사자료를 보여주십니다.

1시간 반이 넘게 목청을 높이시고 진지하신데 가끔 하시는 말씀에 학생들이 웃기도 합니다.

다만 철저하시고 원칙주의라 이런 스타일을 싫어하시는 분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중간, 기말 30에 쪽지 20, 출석 10, 과제 10점입니다.

과제는 교재를 듣고 요약하거나 신문기사를 듣거나 읽어서 요약해오는 겁니다.

한 번 안하면 0.5에서 1점이 깎입니다.

중간, 기말은 교재나 부교재에서 내는데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중간고사의 경우 평균 21.2에 A가 22-3점 선이었고 기말의 경우는 평균 23에 A가 25-6점으로 추정됩니다.

쪽지의 경우 교재나 부교재에서 단어를 내는데 '보기'에서 고르는 겁니다.

A-J까지 단어의 뜻이 알맞은 것 혹은 알맞은 단어를 고르는 겁니다.

쪽지가 쉬운 편이라 중간, 기말 > 출석 > 과제 순에서 분별력이 생깁니다.

출석의 경우 지각을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쉬는 시간에 늦게 들어와도 화를 내시기 때문에 중간 강의평가에서 학생들이 그런 부분을 많이 지적했습니다.

독선적이고 권위적이며 다혈질이라고.

지각 시에도 감점되기 때문에 특히 1교시일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학생들이 권위적이고 지루하다, 고교 교사 같다는 등의 부정적 평가가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 분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그러므로 성실하고 노력형이며 학구파인 분들께 이 강의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