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영상으로 보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 & 3학점
강의 지도 (성함) : 정효석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A

 

수업시간: 11시~2시

강의장소: 농심국제관 108호 이수현강의실.

 

1. 출석체크

 

교수님께서는 출석체크를 들어오자마자 하십니다. 학생수가 100명을 넘어가는 강의였던 만큼 엄청난 속도로 출석을 부르셨기 때문에 출석체크하는 데에는

5분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지각과 결석처리를 엄하게 하셨기 때문에 만약 출석 체크 시 본인 차례에 제 때 응답을 못할 시에는

수업 끝나고 결국 지각처리가 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작성자 본인이 그 case였습니다^^ 11시 4분에 들어왔는데 이미 제 차례는 넘어가고 교수님께서 수업마치고 내려와서 출석체크 하라고 하셨는데 지각처리를 하셨더군요 ㅎㅎ)

 

2. 수업방식

 

강의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영상으로 보는 수업인 만큼 영화를 봅니다. 전부 다 라틴아메리카에 관련한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였고 영화마다 러닝타임이 각각 다르지만 수업은 대부분 1시 40분즈음 마쳤습니다. 우선 영화를 시청하기 전 교수님께서 PPT로 간단히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나 문화에 관련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20분에서 30분이면 대부분 끝나고 바로 영화를 시청합니다.

수업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쳐 있는 만큼 교수님께서 수업시간 중간중간 밖에 나가서 간단히 요기할 음식을 사오는 것을 허락합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빵이나 음료수, 과자등과 같은 것을 사와서 먹으며 영화를 시청합니다.

과제는 없었습니다.

 

3. 중간/기말고사

 

2011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영화 "프리다" 를 보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하였으며

2011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나 문화, 정치, 종교,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 본인이 자유롭게 택하여 일정한 주제를 하나 설정해서 레포트를 쓰는 것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레포트 분량은 자유분량이었고 반드시 주제설정동기와 참고자료를 기재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는 감상문과 레포트 두개 모두 표절을 방지하기 위하여 자필로만 쓰도록 주문하셨습니다.

 

4. 한학기 동안 수강하면서 느낀점, 다음학기 또는 내년 수강생들에게 드리는 말씀

 

 한학기 동안 이 강의를 수강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자유로운 수업이었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수업인데다가 교수님께서 중간중간 먹을 것을 사오는 것을 허락하셨었기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고 딱히 어려운 것은 느낄 수 없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여러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루즈했던 수업 분위기 였습니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던 학생 반,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 반, 그리고 출석체크만 하고 나가는 학생도 다수 있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수님도 수업시간에 인정하셨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수업이니만큼 학생들이 루즈해지기 쉬운 환경이 충분히 갖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1학기는 이렇게 넘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학기에도 보니까 정효석 교수님께서 강의명을 "영화로 보는~"으로 살짝 바꿔서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아마 1학기때 수업진행의 문제점을 알고 계시니 만큼 2학기때는 조금 다를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2학기 때 수강하시는 학생들께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수업에 임해 주시길 조금이나마 부탁드립니다.

 

 기타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계속해서 수정작업을 통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