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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영상예술의 탐구와 실제 & 3 (3)
강의 지도 (성함) : 현택수
강의에 대한 평가 : 진짜 듣지 마세요.


 


 


이 수업 정말 듣지 마십시오. 후회할 껍니다.


일단 소개를 하자면 중간고사 없고요. 기말고사 대체 과제물로


조별마다 영화를 한 편씩 찍어서 내야합니다. 과제는 학기 초에 학생들 모두


개별적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그 시나리오를 10컷으로 그려서 EKU에 올리면 됩니다.


그 후 교수가 맘에 드는 시나리오를 몇 개 뽑으면


그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 주인한테 가서 팀원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 팀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팀 안에서 팀원들이 연출, 조연출, 스크립터, FD, 분장, 장소섭외, 배우 등 역할을 도맡아


시나리오 대로 영화를 만드는 수업입니다. 학기 마지막 날에는 시너스 영화관을 빌려 팀마다 상영회를 갖습니다.


 


 


 


이 수업은 정말 비추천입니다. 이 수업을 듣고 나서 든 생각은 진짜 주위 사람들이


이 수업을 듣는다면 말려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교수가 다르다면 말릴 이유가 없지만


현택수 교수님이 하시는 거라면 무조건 말리겠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이번 학기에는 수강생이 약 90여 명이였고, 그 90여 명으로 짠 팀의 갯수가 7개였습니다.


근데 교수님이 지원해주는 물품은 카메라 한 대가 전부입니다. 조별마다 한 대가 아니라 7팀 합쳐서 한 개요.


나머지 조명이나 마이크 등은 서울에 와서 공수해가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촬영 들어가기 2주 전부터


교수와 날짜 잡고 장비 대여일만 기다리다가 당일날 되니 갑자기 4개 팀의 장비 대여일이 겹치고, 게다가


마이크와 조명 공수해가라고 하셔서 밤 10시에 조치원에서 차타고 서울 갔다왔습니다.


카메라는 결국 쓰지도 못해서 팀원이 다니는 교회에서 방송 카메라 대여해서 찍었구요.


 


기말과제가 영상물로 대체하는 수업이 기본 장비도 안 갖춰져 있을 뿐더러, 수업이 체계적이지 못합니다.


학기 중간에는 영상물 만드는 법 해서 비디오를 틀어주시는데 영어고 자막 없습니다.


그냥 배우는 게 없는 수업입니다. 그렇다고 교수가 수업을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요.


강의계획서에 낚인 수업 + 수업은 정말 흥미로우나 교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해 망한 수업이랄까요.


 


하나 좋았던 점은 학기 중간에 조선명탐정 성공에 대해서 영화계쪽 종사하시는 분이 오셔서 강의하셨었는데


꽤 유익했었습니다. 이거 빼고는 그다지 맘에 드는 부분은 없었어요.


 


이 수업 2학기에는 개설 안 되던데, 2012년도 1학기에 개설되거든 꼭 교수가 현택수 교수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KS 2011.07.07 14:55
    진짜 현택수 교수면 수업 웬만해선 듣지 말아야 될 거 같아요.
    F 폭격기에요.
    옛날엔 A폭격기였다 하는데..
    현대사회학이론..
    물론 발표, 토론식 수업 좋죠.
    하지만 학생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1.07.07 14:55
    진짜 진심 듣지 마세요. 전 사회학과는 아니라서 전공 수업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수업을 계기로 현택수 교수 수업은 안 들으려구요. 진짜 이 수업 말고 다른 걸 들을 걸 그랬습니다. 도움 되는게 없어요.
  • profile
    Zg 2011.07.07 14:55
    전 이 과목 A+받았는데 ㅠㅠ 아무래도 운빨이 작용한걸까요... 체계적이지 못한점은 제가 생각해도 가장 큰 문제점이기는 한데.. 전 막 교수님한테 밥도 얻어먹고 ^^; ㅠ 그리고 카메라는 전체 인원당 2대였습니다. 교수님은 4대를 소유하고 계신데 영상과 사회에 2대, 영상예술탐구와 실제에 2대를 각각 나누신거구요.. 저희조같은경우는 장비 대여일이 겹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던것같습니다.. 가장 빨리 촬영해서 그런지 ^^;... 저희 조는 6/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계획을 세웠는데 지금보면 현명했던 것 같네요 ㅠ 그런데 제 생각에는 중간에 조선명탐정 슈박스에서 온 외부강사 강의도 듣고 이런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유익했던 수업이였던 것 같기도 한데요 ㅠㅠ 중간기말 없이 출석 별로 안보고 부담없이 영화한편만 뚝딱 만드는거라서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도 나름 있었는데 ^^; 내용을 보아하니 미스인문님은 아마 방관의 사회 팀이셨던것 같네요.. 연기진 ㅎㄷㄷ한 팀... 그리고 현재로서는 교수님이 바뀔일은 없을 것 같네요.. 교수님이 원래 방송계종사자셨던 경력이 있고 그와 관련된 DMZ연계전공을 담당하시는 분이셔서... 이 캠퍼스에 남아있는 미디어학부 느낌나는 분이랄까?... 뭐 그런분이시니..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1.07.07 14:55
    순간 님 누군지 궁금해서 쪽지보내기 누르니까 skmanzg라고 뜨더군요 ㅎㅎ 이 아디 보는 순간 어디서 본 아디 같다 싶어서 기억을 되짚어보니 앞에서 영화 틀기 전에 포털 아이디 입력하셨을 때 skmanzg라고 쓰신 게 기억이 났어요 ㅎㅎ 그래서 수강생보기 들어가서 보니 님의 정체를 파악했다는! (이상한데 느낌이.. ㅋㅋ) 아무튼 이것도 인연인데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11학번이라 ㅋㅋ
    연기진이 ㅎㄷㄷ 하다고 평가해주시니 감사해요 ㅎㅎ 사실 그 남자배우님은 저와 같이 저희과 동아리 연극에서 연기하신 분인데 연기자가 꿈이신데다 연기를 좀 오래 배우셔서 연기력이 좀 받쳐주셨는데 저희팀 영상기술이 못 따라가줘서.. ㅠㅠ 저희도 편집자만 죽어났죠 뭐 ㅋㅋ 남은 촬영분도 얼마 없는데 7분 30초나 이어줘서 고마웠다는 ㅎㅎ
    결과는 안 좋지만 그래도 기억에는 남아요 고생을 많이한 만큼 ㅎㅎ 그래도 고생한거에 비하면 너무 시간 아까운 수업이에요 ㅎㅎ
    진짜 아파트 때는 좌절이였죠.. 조명하고 마이크를 받았으나 전기를 꼽을 곳이 없어서 결국 쓰지도 못하고 최대한 밝은 곳에서 촬영하고.. 게다가 배우 맡으신 팀원이 수영수업이 겹쳐서 주말 아파트 촬영 때 못오는 바람에 (아파트 촬영은 서울에서..) 시나리오 다 갈아 엎고 완전..
    님 팀 영화 대박이였어요 ㅎㅎ 진짜 영화 보면서 저희팀 영화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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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g 2011.07.07 14:55
    다들 교수님 카메라로 찍어서 HD였는데 유일하게 4:3비율였잖아요? 교수님 카메라로 못찍었다고 하셨을때 감이 팍 왔어요 ㅋㅋ 근데 저희 조는 어떻게 아셨죠.. 아이디까지 ㅎㄷㄷ......;; 근데 저는 좀 슬픈게 이번학기에 핵교만 3개 몰아서 들었는데 이것만 A+이고 나머지 B, B+... 이런식이여서.. 평점이 많이 ㅠㅠㅠ 전공도 A+나오는데 교양에서 이게 뭐야 ㅠㅠㅠ 저희조의 경우에는 다른 조에 비에서 촬영각도 이런거를 좀 많이 신경 못쓰고 찍은것 같아서 후달렸는데 ㅠㅠ 만원팀같은경우에는 촬영각도가 완전 ㅎㄷㄷ하잖아요. 애보는 남자도 촬영각도 장난 아니고.. 제가 속한조의 경우 속전속결이긴 했지만 편집자가 죽어나갔는데(제가 편집자였어요 ㅠㅠ) 그 이유가 촬영물이 영상각도나 사운드에서 온전하지 못한게 많았거든요 ㅠㅠ 진짜 편집기술이란 기술은 다넣은것 같아요. 인터넷 카페 가입해서 등업신청해서 편집기술 따로 공부하고 그래야될 정도로 ㅠㅠ 원복 극복을 위한 발악ㅠㅠ 중간에 뮤비처럼 나오는건 도저히 영상을 쓸 수가 없어서 정지화로 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었... ㅜㅜ 그래도 결과를 보면 힘든 보람을 하긴 했네요..;; 근데 방관의 사회팀 시나리오 엄청 재밌어서 원래 조 선택할때 고민했던 팀중에 하나였어요 ㅋㅋ 그래서 영상물 나올때 기대하고 봤는데 그런 여러 트러블이 있었다니... 저도 속상한 감정이 부글부글ㅜㅜ 추격신 영상물도 열심히 찍었는데 날라가셨다면서요 ㅠㅠ 그래도 그 ㅎㄷㄷ한 연기진들 섭외.. 진짜 연기진과 아파트 장소 촬영.. 진짜 대단하신것같아요 ㄷㄷㄷ;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1.07.07 14:55
    저도 그 중간에 조선명탐정 강의 그거는 정말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전 방관의사회 팀이였는데, 테이프 변환해서 찾고 보니 영화 촬영영상과 기존에 그 테이프 안에 있던 영상이 섞여버려서 제대로 영화를 못 만들었어요 ㅜ
    카메라가 처음에 교수님이 설명하실 때는 2대였던 건 기억나는데 나중에 촬영할 때 보니까 한 대가지고 4~5팀을 빌려주더라구요. 조명과 마이크는 서울에서 직접 공수했구요. 2주 전부터 장비 대여일을 잡았고 계속 연락드리면서 저희팀 장비 대여일 리마인드 시켜드렸는데 교수님이 까먹으셨는지 중복해버렸더라구요. 결국 하루 빌렸지만 빌린 지 얼마 안 되서 다른 팀 써야된다고 가져오라고 하시는 바람에 저희팀은 찍지도 못하고 일정 다 바꾸고 결국 교회에서 카메라를 가져와서 찍었었죠 ㅋㅋ 고생을 많이 한 만큼 기억에 남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 강의를 통해서 배운 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ㅎ 그나마 얻은게 있다면 드라마를 보거나 할 때 전에는 스토리 중심으로 봤지만 이젠 촬영쪽을 중심으로 본다는 것? 영화를 직접 찍어보니까 촬영 각도같은 걸 감안하면서 드라마를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님이 그 마지막 수업 영화 발표 때 앞에 나오셔서 틀으신 건 기억이 나는데 (아이디가 skmanzg던가..) , 어떤 조인지는 까먹었어요 ㅎㅎ 굉장히 잘 만들었던 조였는데.. 맨 처음으로 발표했던 조 맞죠? ㅎㅎ 암튼 A+ 축하드려요 ㅋㅋ 부럽다.. 근데 제가 방관의사회 팀이였던건 어떻게 아셨어요?
  • profile
    우직한그놈 2011.07.07 14:55
    핵심교양 글이라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 profile
    Zg 2011.07.07 14:55
    제가보기엔 이건 팀플(조)짜기에서 운빨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잔머리를 잘굴려서 찍기 쉽고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던가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물론 제가 이번에 수업이 좀 체계적이지 못한것 같다고 컴플레인을 했고, 이번 계절학기때도 개설했던 수업이니

    2학기때는 체계성에 대한 어느정도의 보완이 마련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profile
    KS 2011.07.07 14:55
    현택수 교수..
    이 분 제가 듣는 현대사회학이론에서 이 수업이랑 다른 자기 수업 연계전공해라, 이중전공해라는 식으로 홍보하던데..
    학생들 호응도 없는 거 같고..
    이 얘길 들으니 정말 듣지 말아야 되겠다.
  • profile
    작성자 미스인문 2011.07.07 14:55
    정말 비추입니다 ㅎㅎ 님의 학점을 보호해드리고 싶어요! 강의계획서에 낚였어 진짜 엉엉 ㅜ 이 수업할 때도 EKU에 연계전공해라 이중전공해라 라는 식의 홍보글 올리시고 강의 때도 계속 말씀하셨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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