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실용영어 2 & 2 (4)
강의 지도 (성함) : Daven Kapla
강의에 대한 평가 :

 

 

실용영어 2 경상대학 분반 Daven Kapla 교수님 수업이었습니다.

처음 오신 교수님이라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정말 개그감 넘치십니다. 수업시간 정말 재밌습니다.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는 이 수업이 Laura 교수님 수업보다 어렵다고 봅니다.

Laura 교수님 에세이 쓰기 수업을 들었을 때, 이 수업은 노력보다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이 수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세이 쓰는게 그렇게 빡세거나 하지는 않아요. (문법 틀린 것도 교수님이 많이 넘어가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수님이 교재를 거부한다는 것! 무슨 말이냐면요, 다른 실용 교수님 수업에서는 교재에서 말하는 대로 공부하면 되지만

이 교수님 수업에서는 아닙니다.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에세이의 틀이 있어요. 그게 교재와 많이 어긋납니다. 그래서 전 글 쓰는 것보다도

주제 정하는게 어려웠어요. 다른 교수님 수업에서는 Good Topic! 이라고 할 것들이 이 교수님 수업에서는 잘못된 Topic이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전 하나 어이없는 건, 점수에 들어가는 퀴즈와 과제물, 그리고 중간고사까지 올 만점이었고, 심지어 점수에 들어가진 않지만 교수님께서

그냥 채점한 것들도 올 만점이었습니다. 결석은 한 번 있었는데, Excuse 됬구요. 당연히 A+이 나올 줄 알았는데 B+이 나오더군요.

그럼 기말고사에서 뭔가 잘못되었단 소린데 (기말고사는 성적 확인 못했습니다.), 메일을 보내도 읽고선 답장을 안 해주시네요. 문자도 씹으시고.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성적을 올려달란게 아니라, 그냥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었는데, 답장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전 되도록 다른 교수님 수업 추천합니다. 성적과 관계없이, 이 교수님 수업은 뭔가 특별한데, 잘 맞지 않으면 한 학기 내내 힘들듯 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글쓰는 것보다 글 쓰기 전까지의 과정, 즉 주제 정하는게 더 어려운 수업은 처음이었네요.

(그냥 Akiki 교수님거 들을껄이란 후회감이 좀 남긴 하네요.)

 

 

강의평가: 3/5

취득학점: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