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미국문화탐방 & 3(3) -------- 책없습니다! ppt자료만 뽑아가시거나, 없으셔도 필기만 하시면 됩니다~
강의 지도 (성함) : 김랑혜윤 교수님
추천하는정도 : ★★★★☆ (발표준비도 재미있고, 내용도 흥미롭지만.. 시험이 약간은 어렵거나 외워야 할 양이 많은듯)

--평가라고 하니, 뉘앙스가 저한테는 이상하게 다가와서 추천하는 정도로 바꿨습니다!

 

미국문화탐방...이라고해서 쉽게 널널하게 보시고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중간고사까지는 저 역시 너무나 힘들고, 어쩌면 너무나 지루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와 교수님의 수업으로 이루어 지는데 1학기에는 정말 미국의 전반적인 것을 배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화뿐만 아니라, 정당, 각 주의 특징, holiday 등등을 배웁니다. 학생들의 발표는 주어진 내용도 있지만, 자신들이 하고 싶은 내용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가 정말 점수를 받기위해서 억지로 하는 발표면 엄.청.나.게. 지루합니다. 정말 기절직전까지 갑니다. 하지만, 정말 저희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나, 혹여나 미국에 다녀오신 분들의 실제 생활이야기를 섞어서 듣다보면 흥미도 생기고 재밌습니다! 자.. 수업 중에 딴짓하거나 잔다고 혼내시는 교수님이 아니시기에 수업은 각자 알아서 들으시면 됩니다. 그런데..참고로 수업듣는게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짚어주시는 내용들이 시험에 나옵니다.

중간 시험에서는 당연히 앞에 배웠던 전체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학생들의 발표에서 각 발표당 1~2문제씩 나오지만, 대부분 교수님이 수업하신 내용에서 나옵니다. 4지선다, 시간대 계산문제, 단답형 등등 나옵니다. 이 수업에서 느끼는 거지만, 외울 내용이 생소한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공부 똑바로 하셔야 시험 잘 보실수 있습니다. 설렁설렁 대충대충 공부는 통하지 않습니다.

기말때에는 미국역사를 미국화폐와 더불어 처음부터 2차세계대전 후까지 배웠습니다. 사실, 역사에 전~혀 관심이 없고, 또 심지어 한국역사도 잘 모르는 저에겐 엄청난 스트레스 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수업만 들으시면 재밌어 집니다ㅋㅋㅋ 수업 안들으시면.. 공부할때 힘드실겁니다. 큼직큼직한 대통령들과 이벤트들을 흐름을 따라서 배웁니다. 큰 틀을 잡아서 흐름대로 쭈~욱 수업하시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으면 도움도 많이되고 흥미도 생깁니다.

기말 시험에서는 당연히 역사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큰틀을 잡으셔서 수업해주신 대로 순서대로 흐름정리해서 외우고, 큼직큼직한 이름들 외우시면 됩니다. 이때도 역시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지기에 학생들의 발표내용도 몇문제 나옵니다(많이 안나옵니다). 여기서는 흐름과 순서 외우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화폐 앞뒤로 어떤 그림인지 아셔야 합니다! 또한, 미국 화폐 계산도 할줄아셔야 합니다.

 

외울것도 많고, 알아야 할 긴 영어 이름들도 있어서 머리가 아프긴 합니다만, 미국에 대해서 알기엔 좋은 수업입니다. 학생들 발표 듣다보면 여행가고 싶은 생각도 새록새록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