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사고와 표현 & 2학점
강의 지도 (성함) : 이문성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전 이 교수님 수업을 1학기, 2학기에 걸쳐 1년동안 들었습니다.

                          사고와 표현1 같은 경우 이 선생님의 수업은 과제가 꽤 많습니다.

                          다른 반은 과제가 하나 있을까 말까인데 저희 반은 한 학기동안 글쓰기 과제가 6개였습니다.

                          '내가 북한의 구성원이라면' , '20년 후의 나의 모습' 등 이러한 주제들로 글쓰기를 합니다.

                          과제가 있고, 이론편과 토론편 수업을 하는데 이 선생님 강의의 특징이라면 바로 학생들이 이끌어가는 수업입니다.

                          학기초 조를 나눈 후 그 조에서 교재에 있는 주제로 이론편 수업을 준비해 오고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편 수업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제가 바쁜 주나 시험 전 후 주에 발표가 잡히게 되면 곤혹스럽기도 합니다.

                           저희 반의 경우 중간고사는 그냥 넘어가고 기말에 선생님께서 정해주신 주제로 시험시간동안 글짓기를 해서 내고

                          한학기 동안 한 과제를 수정해서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과제가 다른 반 보다 많기 때문에 수강 도중에 굉장히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사실 대학교 와서 상상력이 담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교수님 자체는 정말 신선하고 친근하시지만, 글쓰기를 경멸하는 학생이라면

                         수강을 다시 한번 고려해 보셔야 할 겁니다.

                   

                         사고와표현 2같은 경우엔 이문성교수님의 사고와표현 1에 비해 과제가 굉장히 적습니다. 학기중에 2개 정도 한 것 같네요.

                         사고와표현 2에선 소논문 쓰기를 배우기 때문에 소논문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어 수시로 글짓기해서 내는 과제가 적고

                         평소의 이론편, 토론편 수업은 위에서 설명한 사고와표현1수업과 방식이 동일합니다.

                         시험부분에서 차이가 조금 나는데, 중간고사때 정해진 주제로 즉석에서 글짓기를 해서 제출했었고, 기말고사때는

                         소논문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러니, 기말고사시험은 보지 않은 것이죠.

친근한척하는 교수님이 싫다. 글쓰기 시키는 교수님이 싫다. 과제 많이 시켜서 짜증난다(사고와표현1 과목에 해당)하시면

이 교수님 강의 수강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고

고생은 하지만 뭔가 얻어가는 기분이 드는 강의를 수강하고 싶다. 하시면 들을만 한 수업일 듯 합니다.

 

참고로 1학기 수강했던 학생의 삼분의 이가 2학기때 다른 반으로 갈아탔습니다.

 

----------------------사표1 취득학점 : B+     사표2 취득학점: A+

토론시간이나 과제 발표에서 점수를 많이 주시는 듯합니다. 1학기땐 진단서 내긴 했지만 출석도 꽤 많이 빠지고 발표도 하나도 안해서 B+이고

2학기 땐 발표하도록 노력했더니 A+주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