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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유쾌하고 유익한 인문학 강의
총평 10
난이도 6
학점 2
성취감 10
출석체크 항상
과제 없음
퀴즈 X
팀플 X

 

 

교수님께서 저술하신 '맹자'라는 책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수업 전반부는 한문관련 재미있는 이야기들(시사 이슈 등등)과 지난 시간 복습을 해주시고

 수업 후반부는 교재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해주십니다.

 

 교수님께서 기본적으로 한문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주시려고 하시고, 또 수업 자체가 '교양한자'가 아닌 '교양한문'이다보니 한자를 잘 모르더라도 수업을 따라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맹자 원문과 한글 번역이 함께 있는 교재를 보면서 글귀들을 해석하고, 그 숨은 뜻을 알아보며, 이를 현대 사회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한자를 암기해야하는 딱딱한 수업이라기보다는 인문학 수업에 가까운 느낌이 납니다.

 

 또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농담이나 장난도 많이치시고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참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중간고사는 10장짜리 레포트 제출로 대체됩니다. 주제는 맹자의 내용들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는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기말고사와 달리 한자와 한문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되기때문에 비전공자들은 이 중간고사 레포트에 최선을 다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중간과제할때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 http://www.dubest.net/ )

 

 기말고사는 기말고사 직전에 교수님께서 찝어주시는 내용을 위주로 객관식/주관식으로 출제됩니다. 제가 느끼기에 문제의 80~90% 정도는 찝어주신 단락을 그대로 출제하시기 때문에 그 단락의 쉬운 한자 몇개를 암기하신 뒤 단락 전체 해석이랑 연결해서 암기하시면 무난히 푸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나머지 10~20% 정도는 단락 안의 문장을 뚝 떼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한자를 좀 알아야 풀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이건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딱딱한 한자수업을 예상하고 들어갔는데, 교수님께서 워낙 즐겁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즐겁게 인문학적 지혜를 쌓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제 이름도 한자로 못쓸 정도였지만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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