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E305 수치해석 박대희교수님, 컴퓨터정보학과 3학년 전공선택 과목입니다.

 

우선 교수님께서 수업을 잘 가르쳐 주십니다.

교재를 쉬운 것으로 골라 가르쳐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판서를 통해 채워 주십니다.

행렬, 미분, 적분 등 수학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일상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때 100% 정확한 답을 도출해 낼 수 가 없어서 수치적으로 그와 근사한 해를 구하는 방법(?) 즉, 컴퓨터를 통해서 값을 구하는 방법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예를들면 주어진 관측값 몇개를 가지고 앞으로의 추이를 유추하는 방법으로는 어떤것이 있는지, 또 이러한 유추값의 오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과 같은 내용들입니다. 배우는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잘 설명해 주시고 시험 문제 역시 간략하고 쉽게 나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두 1시간씩 주어지며 문제는 8~10문제 정도 됩니다.

각 방법을 이용해서 값을 계산하는 직접적인 문제는 내지 않으시며(낸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숫자로 계산할 수 있는 1문제 정도?)

판서한 내용중에서도 상당부분 시험에 나오니 같이 공부를 잘 하여야 할 듯 합니다.

 

중간고사

1번. 각 용어에 대한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고(직교행렬, 삼중 대각행렬, LU 분해법 이용하여 연립방정식 푸는 3단계, SOR법에서 개선된 xi^new,r의 계산식)

2번. 상대오차 구하기

3번. loss of significance error 피하기

4번. secant method 유도하기

5번. bisection method 알고리즘 서술하고 수렴함을 증명하기

6번. 판서 내용중 하나

7번. 자코비법과 가우스시달 법의 차이점 기술하기

대충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이정도의 시험문제가 나옵니다.

 

기말고사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나오며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 유도하거나 증명하는 과정, 판서내용 정도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험시간은 1시간이며 1시간 내에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내시며 부분점수도 잘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에 20명이 들었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번 년도는 왜이렇게 시험 점수가 다들 낮냐고... A+은 두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ppt 강의자료를 올려주시고 그 강의자료를 토대로 수업을 하는데 책에 다 나와있는 내용들이서 책만 보고 공부해도 상관은 없을 듯 싶습니다. 또 ppt 슬라이드가 애니메이션효과(?)로 한 페이지에 많은 내용이 들어가있어 프린트로 해도 내용이 전부 출력되지 않아서 저는 그냥 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책은 꼭 사라고 교수님께서 첫 시간에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전공필수 과목들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