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2학기 ~ 2015-1학기] 통합영어(회화)2 ~ 실용영어1(Daniel R. Rhodes 교수님)

개인적으로 이 강의가 좋아요

총평:  8/10

난이도 : 5/10
학점 : 8/10
성취감 : 6/10
흥미도 : 7/10

출석체크(없음/가끔/항상) : 항상
과제(없음/적음/보통/많음) : 적음
퀴즈(없음/적음/보통/많음) : 없음
팀플(없음/있음) : 없음?

강의평(200자 이상) : 통합영어(회화)2 수업을 듣고 교수님이 학점도 잘 주시고 수업시간도 재밌어서 실용영어까지 같은 교수님을 선택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이번학기는 아쉽게 시간표가 겹쳐서 신청을 못했지만... 정말 좋은 교수님 입니다. 수업도 재밌게 잘 하시고 무엇보다 학점을 정말 잘 주십니다.

 

저같은 경우엔 영어 말하기가 좀 불편하고... 말을 하려고하면 막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그런 타입이였는데 그래도 교수님은 제 영어실력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성실성+적극성을 평가해주시더라고요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회화같은 경우에는 파트너(주로 옆 자리 사람과 시키니깐 친구들과 같이 듣거나 아니면 맘에 드는 사람의 근처에 가서 앉으면 파트너를 맺어줍니다.)와 대화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느냐가 학점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은데요 ( 확실하진 않음) 수업 방식은 주제를 대충 던져주고 파트너랑 대화를 영어로 시킵니다 파트너가 외국에 살다온 학생이 아니라면 어차피 콩글리쉬라서 이해하기도 쉽고 대화도 편하게 할 수 있을겁니다. 중간 중간에 대화법을 알려주시는데 의문사같은걸 붙여서 질문하거나 질문을 받으면 비슷한 주제로 다시 질문을 하는 등등... 말 그대로 대화법인데 꽤 유용합니다. 시험은 파트너와 같이 들어가서 한 5~10분정도 프리토킹 을 하는 건데... 미리 파트너와 주제를 뭐로하고 말을 어떻게하자 라는 식으로 맞춰가면 편합니다. 안해도 대화가 막히지만 않으면 상관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는 영어를 꽤 못하는 편인데 이 교수님은 제가 수업을 성실히 참여하고 파트너랑 대화할때도 적극적으로 잘 해서 그런지 A+를 주시더라고요 정말 좋은 교수님입니다. 소극적인 분들에게는 조금 안 좋을 수 도 있지만요

 

실용영어같은 경우는 글쓰기인데 중~고등학교때 쓰던 영어교과서보다 한 단계정도 낮은 교과서로 수업을 하고 간단한 문법을 배우며  글쓰기 실습을 꽤 자주합니다. 교수님이 강조해주는 글 포인트가 있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first second finally in addtion... 등등 이런 포인트를 글 중간 중간에 섞어주면 성적을 꽤 잘 주십니다.  위에 말했듯이 저는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닌데도 수업에서 알려준 포인트를 잘 이용해서 간단하게 썼는데도 A+를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점 폭격기같은 느낌.... 정말 짱입니다)

실용영어때도 파트너를 정해주고 대화하는 게 조금 있긴 한데... 그리 부담 안갖으셔도 됩니다. 정말 간단한 것 들이라서요

 

혹시 원어민 강의를 누구를 들어야 하나 고민 중 이시라면 다니엘 교수님 수업을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번 들어보면 다음학기 그 다음학기에도 계속 다니엘교수님만 찾게 될수도...

 

p.s 솔플일 경우에는 파트너선정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수업 초반에 분위기 잘 살펴보시고 괜찮은 사람한테 수업 같이 듣자고 적극적으로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