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현대문학명작을 생각하면 대부분 현진건의 <운수좋은날>, <빈처> 등의 작품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강의에서 배우는 현대문학명작은 과거에 명작이라고 칭해왔던 소설들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50년 뒤에 명작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을 미리 읽어서 찾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 작가들의 출판된지 0~5년 정도 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편3편 단편 16편(단편은 1주차당 2편씩) 총 19편을 11주에 거쳐서 배우게 됩니다. 매주 각 주차에 해당하는 소설을 읽고 1페이지 정도의 감상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11주차 중에 한번 발제문을 작성해서 발표해야합니다. 발제문은 a4 3장 이상 작성해서 학우 숫자만큼 프린트해서 가져와야합니다. 중간고사는 없습니다. 기말고사는 여태까지 배운 11명의 소설 작가중에 교수님께서 고르신 6명에 대해서 본인이 3명정도 고른 뒤 자유롭게 쓰시면 됩니다. 마지막 총괄과제로 원고지 40매 이상 비평적에세이를 제출해야합니다. 수업방식은 약간의 강의+토론이니 만큼 활달한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소설을 통해서 자기치유, 자기반성 등 긍정적인 효과를 원하는 학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