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 사회학과
강의명 : 사회조사방법론
전공필수
교수님 성함 : 황명진 교수님
평가 6/10
사회학과 전공필수인 사회조사방법론입니다.
자연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사회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과는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설의 올바른 설정 방법, 표본 추출 방법, 설문조사를 위한 질문지 작성법 등을 배웁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회에 나타나는 현상을 조사하기 위한 방법"론을 배우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PSS라는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조사한 자료들을 자료들의 특성에 맞게 분석하는 법을 배웁니다.
딱히 통계프로그램을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라고는 하시지 않습니다. 그냥 수업시간에 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전공선택인 사회통계를 들으셨다면 상대적으로 수월한 수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단 사회학과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을 배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강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신문이나 티비 등에서 보는 리서치 결과나 설문조사등은 모두 사회조사 방법론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학과의 학우들은 이중전공을 하는게 아닌 이상 일부러 배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출석같은 경우에는 이번년도에 총장님이 절대평가를 시행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처음 2주 말고는 출석체크를 안 하시다가 시험 전 주에 반영하셨습니다.
교재는 2개의 교재를 사용했는데, 모두 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의 내용을 토대로 시험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중간,기말 모두 4지선다 객관식에 보너스 주관식 문제가 나왔습니다. 문제수는 모두 33문제였습니다.
난이도는 쉽지만,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헷갈리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과제는 사회현상 중 하나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RISS나 KISS등, 논문관련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기존의 논문들을 "잘 참고하셔야" 합니다. 논문의 양식에 맞게 작성해야 하거든요.
중간고사 전 까지 표본추출및 조사방법까지의 내용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교수님이 A.B.C의 점수로 평가하십니다.
평가에 따라서 그대로 결론까지 작성할지 수정할 지를 판단해서 학기말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제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최종 성적의 결과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황명진 교수님은 사회학과 학우들에게 평이 엄청나게 안 좋은 교수님입니다.
일단 수업 도중에 수업과 관련없는 잡담을 너무나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수업의 질도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한게 뻔히 보이는 데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시거든요.(대신 개별적으로 질문하러 가면 잘 답해주십니다)
그래도 전공필수과목인데다 당분간은 황명진 교수님이 쪽 맡으신다고 하시기 때문에........
저는 시험은 잘 봤지만 과제를 망쳐서 B+밖에 못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