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인간과 환경


강의 지도 (성함) : 이윤석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지난학기, 이번학기 두 학기 모두 원래 맡으셨던 교수님이 사정이 있으셔서

대신 강의하고 계시다고합니다.

지난학기는 교수님이 ppt를 올려주시고 수업시간엔 그 내용을 읽는 전형적인 수업방식이었는데

그렇게 하니 학생들이 출석 부르고나면 도망도 많이가고, 공부도 안해서 점수대가 낮았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부터는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위해서 수업 방식을 바꾸셨습니다.

1)팀플 발표가 있습니다.(100점만점에 12점이 할당됩니다.)

-첫 수업시간에 여러 주제를 띄워놓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첫째 주, 둘째 주에 발표를 하시면 각각 1점 0.5점의 가산점을 받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질답시간을 갖는데, 질문을 한다고 추가적인 점수를 주시는것 같진않습니다.

+단점 : 조원이 누가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지 않던지 상관없이 점수가 똑같이 나갑니다.

           12점의 점수 구성 : 발표일 하루전 정오까지 발표자료 업로드 -> 2점

                                     학생들의 발표 평가(발표 끝난 뒤 설문지를 돌립니다.) -> 3점

                                     교수님의 발표 평가 -> 7점

          꼼수라면 꼼수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이 경쟁심에 점수를 안좋게줍니다.

          한시간에 발표를 2개조가 하는데, 첫주엔 점수가 1.9 1.7이 나왔는데, 중간고사 직전에는 1.4 1.5가 나왔습니다.

          고로, 먼저 발표해서 가산점먹고 가시는게 발표의 질이 떨어져도 더 점수를 높게 받는 방법입니다.

2)수업자료를 먼저 안올려주십니다.

   능동적인 수업(저는 이게 능동적인 학습을 불러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을 위해서 강의자료를 안올리시고 먼저 수업을 하신뒤에

   수업이 끝나고 난 뒤 강의 자료를 올려주십니다.

3)출석 : 1교시 시작 전, 3교시 시작 전 이렇게 총 2번 부릅니다. 이게 각각 출석점수 1점에 해당하며 총 22점이 배당됩니다.

4)시험 : 시험역시 지난학기에는 굉장히 지엽적인, 고등학교 내신유형처럼 시험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이번학기는 객관식, 주관식(서술식)이 나왔습니다. 객관식은 답이 없는문제, 2개인 문제가 있습니다.

            서술식은 수업을 잘듣고 ppt를 열심히 봤다면 쓸 수 있지만, 어이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연도변 인구증감표에서 특정년도의 인구를 적어라 이런식으로

            ppt의 내용중에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인구수를 적어라 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업이 전체적으로 어수선합니다.

발표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다보니 쉬는시간도 5분, 10분 때로는 없기도합니다.

수업시간 3시간의 전반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3시 수업시작 후 15분정도 출석체크(110여명을 일일이 다 부릅니다.)

A주제 1조 발표 : 20분 + 질답 10분

A주제 2조 발표 : 20분 + 질답 10분

쉬는시간 : 없을수도 있습니다.

B주제 1조 발표 : 20분 + 질답 10분

B주제 2조 발표 : 20분 + 질답 10분

교수님 수업 : 제대로 수업되는것 같지 않습니다. 주변 이야기로 많이 빠지십니다.

이 수업에서 뭔가를 얻어가거나 하는건 좀 어려울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휴대폰으로 드라마를 보는 학우, 게임하는 학우 등등 수업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교수님이 수업하기보다는 학우들 발표연습시간 정도로 생각됩니다.

1학기에 세계화시대의 도시와국토_손승호 교수님껄 너무 인상깊게 들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