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센서전자공학 3학점(주 3시간)
강의 지도 (성함) : 민남기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센서의 원리, 구조, 특성, 종류 등을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목입니다.

 

민남기 교수님이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센서를 전공으로 하시는 교수님이시라는데(실제로 센서 연구소도 많지 않다더군요ㅠ)

 

그만큼 센서와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내용을 가르쳐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 열정만큼은 대단하시긴 한데....교수님의 열정에 학생들이 차마 다 따라가지를 못할 정도가 되버려서...ㅠ

 

시험 범위가 챕터로 한 번에 4~6장씩 되는 범위가 나오곤 했는데,

 

다른 과목들과 시험이 겹치기라도 하면 도저히 그 범위를 소화하기가 힘들더군요.ㅠ

 

들리는 말로는 다음 학기에 학생들을 적게 받으시려고 이번 학기에 일부러 빡세게 굴리셨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래도 센서에 관련해서 국내 최고 권위자이신만큼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 좋습니다.

 

다만, 모든 교수님들께서 그러시겠지만, 특히나 예의를 중시하셔서

 

수업 중에 갑자기 발생한 급한 생리현상이나 급한 전화 등으로 교실을 나가려고 하면,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그리고 2시간씩 붙어서 하는 수업의 경우 쉬는 시간 없이 진행하시기 때문에

 

수업을 끝까지 들으려면 상당한 체력도 요구됩니다.(저는 하필이면 항상 이틀 이상씩 밤을 샌 다음 날 이 과목이 들어서...ㅠ죄송합니다 교수님ㅠ)

 

 

결론.

 

장점

 

  1. 현재 상용화된 센서들의 종류, 특성, 원리, 적용 과정 등을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2. 교수님의 가르치고자 하시는 열정이 높으셔서 배우려는 마음만 있으면 배울 것이 많다.

 

단점

 

  1. 너무 열정이 뛰어나셔서 시험 범위나 분량 등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과목과 겹치거나 할 경우 따라가기 힘들다.

 

  2. 2시간 연강 수업일 경우 쉬는시간 없이 진행되므로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