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유럽사상의 산책


강의 지도 (성함) : 안정오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4/5 

- 이 강의는 시험이 없는 강의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수강하기에 좋습니다.

- 수업 내용은 주로 철학에 관해 다룹니다. 소크라테스부터 현대의 철학가까지 매시간 휴강없이 쭉 강의하십니다. 상당히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으며, 유럽사상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 3시간짜리 강의이며, 보통 중간에 10분정도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 초반엔 수업 다 끝나고 쪽지시험을 봤으며, 후반에 가서는 중간에 한번 끝날때 또 한번 총 2번씩 보기도 했습니다. 쪽지시험은 보통 5문제 위아래로 출제되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서만 나옵니다. 수업에 집중했다면 어렵지 않은 내용입니다.

- 교수님이 강의자료를 올려주시지 않아서 수업시간에 ppt를 휴대폰으로 찍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제 생각엔 쓸데없는 짓이었다고 느껴집니다. 쪽지시험을 위해서 찍는것이라면 차라리 중요해보이는 부분을 노트필기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 레포트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제시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거나, 영화를 보고 사상적으로 정리하는 것인데, 어떻게 쓸지 상당히 애매해서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사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레포트를 대충했지만... 레포트 자체는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진 않습니다.

- 중간에 한달정도 교수님이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불만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사전에 공지도 없이 교수님이 갑자기 바뀌셔서... 좀 어이가 없었고, 바뀐 교수님이 강의하는 스타일이 안정오 교수님과 너무나도 달라서 적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시험보는 교양이 아니기에... 그냥저냥 넘어갔습니다.

-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기 싫다. 레포트 글쓰는것 하나 만큼은 잘한다. 3시간 연강을 집중하며 들을 수 있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제가 받은 학점은 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