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명 & 학점(시간) : 식품과 건강. 3학점
강의 지도 (성함) : 맹 영선 교수님
강의에 대한 평가 : 9/10 

 

한줄평: 감상문 쓰는것을 어려워 하시지 않으면 강력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수업 진행은 교수님께서 그 날 수업하실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 영상을 봅니다.

보통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고 tv에서 방송했던 교양방송 중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보기도 합니다. 영화는 2번정도 봤던 것 같네요.

영상을 다 보고 나서는 그에 대한 설명도 하시고 책과 ppt를 보면서 관련 내용을 익힙니다.

지금은 강의를 몇 시쯤 진행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들었을 때는 점심 시간 직후에 진행하였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시험기간에 책 통채로 볼 자신이 없거나 영상 다시 찾아서 볼 시간이 없다면 숙면은 금물입니다.

간혹 교수님께서 틀어주시는 영상 중에 오래된 영상도 있어서 찾아보기도 까다롭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영상 보고 난 뒤에 교수님께서 책에 있는 내용 설명해 주시는데 그때 거의 대놓고 시험 문제를 언급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들었을 때 많은 학생들이 영상 다 보고 숙면을 취하시는데 잠 조금 참고 수업 듣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제는 매 주 있지만 부담스러운 양은 아닙니다.

그 주의 강의에서 본 영상에 대한 감상문을 A4용지 1장 이상 쓰시고 교수님 카페에 업로드 하시면 됩니다.

제가 봤을땐 감상문은 제출에 의의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충 쓰시면 안되구요. 줄거리보단 감상 위주로 1장 이상은 꼭 쓰셔야 합니다.

1장 다 안채우신 분들은 교수님이 너무 적게썼다고 댓글 다십니다.

기말고사쯤에 큰 과제가 있는데요 독후감쓰기입니다.

카페에 교수님께서 책 목록을 올려주실텐데 그 책중에 하나를 골라 5장 정도 쓰시면 됩니다.

자기가 봤을떄 정성들여 썼다고 생각하는 정도로만 쓰시면 과제 점수는 보장됩니다.

저도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닌데도 과제점수를 잘 받은것을 보면

글 실력보다는 정말로 읽고 감상을 썼는지, 분량은 정확히 지켰는지, 제출일자를 맞추었는지 등의 성실도를 더 우선시하여 보는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두 보지만 부담될만한것은 아닙니다.

빈칸 메꾸기 위주로 나오고 서술해야하는거 몇문제 나옵니다.

수업 이야기에서 언급했듯이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줄쳐주시는것을 졸지 않고 모두 들었다면 거의 다 맞출 수 있습니다.

특이한것은 기말 때 광우병에 대한 나의 생각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 문제는 교수님께서 그냥 정말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쓰기만 하면 맞는 문제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점수를 꽉꽉 채워주시기 때문에 성실하기만 하면 A+받기도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