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평(200자 이상)

 

핵심교양 과학과기술에 들어가는 3학점짜리 과목입니다. 철학자 밎 과학자들의 사상을 배웁니다.

저는 윤리에 관심이 있어서 들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학점 채우기 용으로 이 수업을 들어서인지, 정말 제가 이때까지 들은 수업 중에 가장 재미가 없었습니다. 시험과 출석으로만 평가한다는 얘기를 듣고, 부담을 덜기 위해 수강신청했었는데, 오히려 이 수업 듣는 것 자체가 이번학기에 가장 스트레스였습니다. 교수님은 이론 설명 마이웨이로 하시다가 갑자기 정부 욕하고 대통령 욕하고 혼자 웃으시지....  학생들은 아무런 반응 없지.....(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이러다보니 흥미가 뚝 떨어져서 수업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 결과로 학점에 안좋은 영향도 끼치더군요. 흑흑...

배우는 내용에 상관없이 난 팀플이랑 과제만 없으면 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한테 좋은 수업일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수업 듣고 차라리 팀플 있는 수업을 듣는게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팀플을 무지하게 싫어함에도 불구하고요. 그만큼 저에게는 이 수업이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

 

혹자는 니가 열심히 안해서 학점 못받은걸 왜 여기서 화풀이냐? 라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뭐 그렇게 보인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하여튼 저한테는 정말 남는 거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박경욱 교수님의 '개인의 평생자산과 부채관리' 수업에서도 똑같이 안 좋은 학점이 나왔지만, 그때는 '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했으면 더 많을 걸 알고 갈 수 있었을 텐데' 라고 느낄 정도로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윤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면 모르겠지만, 수업 남는거 없고, 편하기는 해 보입디다...ㅎㅎ 저는 수업 듣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지만요. 딴짓 도 못하게 계속 왓다리갔다리 하면서 수업을 하셔서, 정말 수업 듣는 2-3시간이 일주일중에 제일 시간 안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세줄요약 들어갈게용....

 

1. 윤리에 관한 내용을 배우며, 과제없고 중간기말로 평가한다

 

2. 더럽게 재미없다

 

3. 본인은 그래서 학점이 망했다. 뺴애애애애애애ㅐ애ㅐ애애애액!

 

p.s: 본인이 받은 학점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비율 꽉 채워서 주는 교수님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