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신다거나 혹은 하실예정이라거나

흡연자이시기때문에 방순이 구하기가 불편하셨다거나

좁은 원룸에서 멍멍이나 냐옹일 키우신다거나

학교에 도저히 걸어서 올라가기 시르신분이시라거나

택배 받아줄 곳이 없어 짜증이 나 있던 분이시라거나...

계절학기부터 쭉 있으실 방을 구하신다거나 하신분들께 여쭤볼께요. (동물 시러하시거나 알러지 있으신분은 '뒤로' 버튼을 눌러주심 됩니다.)

 

욱일아파트 방하나 놓으려구 하는데 셔틀 승강장 무려 3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49분에 집에서 나서면 52분차 탈 수 있습니다.

거실은 거의 비워져 있어 살림 채워 놓는 중이고, 세탁기랑 양문형 냉장고는 완전 쌔거 쓰시면 됩니다.

디지털 도어락 졸라 비싼거 달아놓아서 약간의 기억력만 있으시다면 열쇠마저도 필요가 없습니다.

부엌 살림살이 화장실에 있는건 뭐 칫솔 치약 샴푸 같은것도 따로 구입하실 필요가 없으실 정도로 제가 좀 쟁여놓고 사는 스타일이구요

놓을 방안에 책상 딸린 2층침대 조립만하면 되구, 행거, 서랍장도 필요하심 드립니다. 침구도 뭐 남는거 있으니 쓰시려면 쓰셔도 되구요...

신발장도 크구.옷방도 따로 있어 기타 제철에 안쓰시는 물건들은 보관도 가능하십니다.

유 무선 인터넷 가능하시구요, 쿡티비 달려있습니다. 공부할때는 하고 무한도전 기타등등 쇼프로 드라마는 한번에 몰아서 보시는 센스.

친구들 데려와도 됩니다. 아랫집 할머니 얼굴 다신 보고싶지 않으니 쿵쿵거리지만 않으심 됩니다.

저도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도배장판은 새로 되어있지만 인테리어 부분에서 미흡한부분은 좀 뜯어고쳐가면서 살려고 합니다.

 

제가 집을 종종 비울일이 생길때 그저 제 냥이들 밥이나 한번 챙겨주시고 말 한마디 건내주시고 따뜻한 시선한번 보내주시면 됩니다.

알바 할때는 집에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올해는 여기서 알바를 할지 서울에 일을 봐주러 왔다 갔다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질문은 제가 방순이를 첨구하는데다가 일년에 얼마 받는방을 살아본적이 없어 시세를 잘 모릅니다.

이런 조건이면 얼마를 받아야 될까요.

지나가다 글보시는분들도 한마디씩 남겨주시거나 쪽지주시면 감사히 의견 참고하여 후일 사진과 함께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