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중간고사는 다들 끝나셨나요?
요즘 날씨 많이 춥죠?
과잠 없이 견디기에는 너무 가혹한 날씨예요.
패딩만큼 따뜻하고 은근히 아무데나 잘어울리고
옷 차려입기 귀찮을 때 매일매일 걸치고 다녀도 욕 안먹는
요즘 캠퍼스의 가장 핫한 아이템! 바로 과잠이죵~

엄마한테 과잠좀 보내 달라고 했더니 아무리 찾아도 없대서
엄마가 연세대 팬인가ㅠㅠ 의심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학관에 갔답니다.
그런데 과잠 가격은 언제 그렇게 올랐는지 75000원이래요.
여자가 카드를 뽑았으면 무라도 사야된다는 말이 있죵?!
시원하게 카드를 긁어서 샀어요.
그리고 일주일간은 행복했어요.

오늘 언니한테 카톡을 받았는데... 받았는데...
집에 과잠이 있대요...
여러분 저 너무 슬퍼요.
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빡침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과잠이 없어서 슬픈 분이 어서 데려가 주세요.

산지 며칠 안된 데다가 서너 번밖에 안 입은
얼룩 하나 없이 깨끗한 새것 수준의 과잠이랍니다.
아직 새옷 냄새도 채 빠지지 않았어요...
크림슨색이고 팔은 흰색, 가슴의 K마크도 흰색이에요.
왼팔에는 호랑이 패치가 붙어있고
학번도 학과도 이니셜도 안박았답니다.
S사이즈인데 슬림핏은 아니고 딱 적당히 넉넉해요.
팔도 긴편이고요.

혹시 학관 복장부 가서 과잠 살 생각 하셨던 분들
신품 수준의 과잠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데려가세요.
7만 5천원에 구입했는데 4만 5천원에 팝니다.
입어보시고 구입하시는거 가능해요.
저는 거의 항상 하루종일 도서관에 있답니다.
카톡 아이디 fundamentum119
카톡 주세요. 선착순으로 판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