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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림방지)


석원경상관 3분거리 동아리원룸 3층 2학기 지낼 수 있는 방 팔고 있습니다.


임대기간: 2013년 겨울방학 시작 전까지


임대료 : 총 159만원(임대료 154만원 + 보증금 5만원)


 


게시판 아랫쪽에 아주 상세한 정보와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이 있습니다.


(링크)  /bbs/board.php?bo_table=02_3&wr_id=9124


 


 


 


 


 


 


(방찾으시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


자취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장기간 몇년동안 지낼 자취방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부분을 추가합니다.


(당장 방을 찾는것이 급한 분들은 이 아래는 안보셔도 됩니다.)


솔직히 이 글은 진심어린 조언 70%에 광고성 30%입니다..


제가 다른 글들에 비해서 좀 고가에 방을 내놨더니 조바심이 나서...


간접광고법에 저촉되는 내용에 관한 어느정도 비난은 감수하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조치원에서 자취방 찾으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조치원에서 자취방 년단위로 계약시 공과금이 무료일 경우


"임대 만료시 보증금을 돌려주는 집주인은 적습니다."



그리고,


"탈세를 위해서 부동산 계약법을 준수하지 않는 집주인이 대부분입니다."



더욱이


"2학기 입주자일 경우, 기존 거주학생과 별개로 새로 계약서를 써주는 집주인도 드뭅니다."


마지막 사항은 집주인들이 학생과 학생 사이에 일어나는 금전적인 거래에 관여하는 것을 귀찮아해서 입니다.


 


 


위 세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 집을 찾는 건 조치원, 적어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주변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사람의 경우는


하늘의 별따기!


 


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전 3년반이나 자취를 했고 그 사이에 계약 관련 문제에 대해서 수 많은 집주인사장님들에게


디테일한 사항을 확인해 왔기 때문에 얼마나 법을 우습게 알고 학생을 우습게 아는지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제가 여지껏 세종캠퍼스에서 학교 생활하면서 살아본 자취방 중에서 가장 법을 준수하려고 노력하시고,


학생에게 자상하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인아저씨가 제가 지금 살고 있었던 동아리 원룸 사장님입니다.


전 은행 지점장 이셔서 이런 법관련 문제에 대해 해박하신데다가 무엇보다도 입주민에게 가장 좋은 점은


 


(!!광고 경보!!)


주인집 부부의 아드님이 현재 세종캠퍼스 재학중이라


학생들에게 사기치려고 하지 않고,


학생들을 존중해주시며,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써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드님이 같은 건물에 살고 계십니다 ㅡㅡ; 가끔 대신 와서 관리해줌...)


 


 


제가 2012년 말에 군 전역 후 기숙사를 나와 새로운 자취방을 찾아다닐 때,


이 동아리 원룸 바로 옆의 세 원룸 건물의 사장이 모두 같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때 1년 임대료가 340에 보증금 20이라고 했는데 자꾸 캐물으니까 공과금이 무료인 대신에 나중에 임대 만료시 보증금은 안돌려준다고 했습니다.


말이 보증금이지 그냥 임대료인 것입니다.



부동산 계약법을 준수하는 집주인은 찾기 힘듭니다.



이전에 자취했던 네 곳의 사장님들은(방학 때만 단기로 묵은 적도 있기 때문에),


한 분도 법적으로 정당한 계약서를 써준 분이 없었습니다.


건물주 이름과 다른 차명 계약서에, 입금도 계약서상 명시된 이름과 다른 차명계좌로 입금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거기다가 계약서에 집주인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도 안 써주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많이 벙 쪘는데 제가 학생이라 그자리에서 요구해서는 제대로된 계약서를 절대 안써줍니다 ㅡㅡ;


저희 부모님이 사장님과 전화로 한 판 뜨고 나서야 차명이 아닌 본명의 계약서를 내놓는데,


써주고 나서도 나오는데 구시렁구시렁 하면서 꼭 제가 도둑놈인 것처럼 한 마디 하시는데


뱃속에서 치미는 무언가를(ㅡㅡ)참아내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입주하고 나서도 건물 관리를 제대로 안해줘서 누수가 생기거나 화장실 변기가 고장나거나


했을 땐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결국 제 돈으로 조치원의 배관업자를 불러서 수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 건물명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몰래 ㅡㅡ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다른 자취방 판매글들이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흑색선전이 될까봐 실제건물명은 안쓰겠습니다.)


 


계약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어떤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제대로 상대도 안해주고, 그런일은 거의 없겠지만 소송을 건다고 해도 상방책임으로 피해자인데도 보상 받기가 엄청 힘듭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로 단언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 거주할 자취방을 찾으신다면


부동산 계약법을 제대로 준수하는 집주인을 찾아서


계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광고네 광고... 쩝..)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이 동아리 원룸의 1년 계약 임대료는 보증금 5만원에 임대료 335만원인데,


캠퍼스에 인접해 3분이내 거리이면서 깨끗한 건물인 자취방은 이 가격이 싼 가격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보증금조로 돈을 10만원 20만원 추가로 받으면서 돌려주지도 않는 집도 흔하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보통 임대료만 340만원 이상, 리모델링 했다면서 비싸게 받는 집들은 350만원 360만원도 흔합니다.


아까 보증금을 못 돌려받게 되는 경우 인터넷 요금(보통 1년치 선불)을 포함해서


400만원이 우습게 나옵니다...(그것도 두명이 살기 힘든 좁은 방인데...)


이건 제이익이랑 직접 관계없는 이야기니까 믿으셔도 됩니다 ㅡㅡ;


 


 


 


방을 싸게 구하면서 사기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에 인접한 좋은 자취방의 집주인 일수록


폭리를 취하면서 법도 준수 안해도 계속 학생들이 몰려오고, 사실상 독점상권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호갱(호구)로 아는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렇게 사기당하는걸 않길 원하시면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진 곳보다 먼 곳의 방을 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마음마트보다 먼 곳)


그런 곳은 빈방없이 건물을 꽉 채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순수하게 다 들어줍니다.


다만 가격은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안납니다..


싸면서 깨끗한 곳을 원하시면 1번 국도(육교 있는곳)을 건너가시면 상대적으로 싸고 깨끗한 자취방들이 텅텅....비어있습니다.


다만 이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데....


1번 국도를 건너는 순간 인터넷 속도가 5분의 1로(...) 줄어듭니다.


(공대생으로서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자면, 1번국도 안쪽(캠퍼스 쪽)은 초당 30MB/s정도도 잘 나옵니다. 하지만 1번국도 바깥쪽은 평소에 초당 5MB/s 정도, 트래픽이 안몰리는 새벽시간대에 초당 10MB/s정도 나옵니다. 사실 이정도도 사실 충분히 빠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은 대용향 영화나 TV프로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캠퍼스에 인접한 부근의 광통신망은 약 7년전에 노후된 회선이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전 1번 국도 건너에서 살아봤기 때문에...잘 알고 있습니다.


길하나를 두고 학교 구역이냐 아니냐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수도, 전기, 특히 인터넷 상태가 모두 급변합니다..


한 번은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 정전된 적이있고, 비가 많~이 오는 6월말 7월에 방학전인데 일주일에 몇번씩 인터넷이 끊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싸고 허름한 방을 가시더라도, 1번 국도 안쪽의(캠퍼스에서 가까운쪽)의 방을 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나는 방이 깨끗한 것이 더 중요하다!


새건물이 좋다!(새건물이 출입구 보안장치 같은 것은 확실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1번국도, 육교 건너서 있는 새 건물들을 알아보시거나,


조치원여고를 지나서 찾아보면 자취방중에서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 한 건물들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의 이동수단이 따로 없으신 분들은 10분이내 거리의 자취방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직접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10분거리도 생각보다 멉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드나들기 때문에 겨우 24시간 밖에 안되는 하루에 편도로 5분씩 추가로 걸어다니는건 체력, 시간 낭비가 심합니다.


하루에 3번 집에 드나든다고 하면 왕복이니까 30분의 시간차가;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빼면 하루가 겨우 12시간 정도인데 이 중 30분이나 길에서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OTL)


 


개인적으로 제 방을 구하라고 한다면 아무리 낡았어도,  무조건! 무조건! 가까운 방을 구할 것입니다.


(물론 계약서를 제대로 써주는 집주인으로..아니면 싸워서라도 제대로 된 계약서를 받아내서..)


 


그리고 룸메이트와 잘 지내실 수만 있다면 기숙사가 최곱니다.(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학교 식당밥은 맛없지만 기숙사밥은 맛있기 때문에..


제가 기숙사를 나오게 된 것은 제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에 입원해서 성적이 급감했었기 때문에..


 


 


(방 판매시 글 삭제합니다.)



  • profile
    얌얌 2013.08.21 13:26
    와... 설렐까봐 댓글 안달려했는데ㅋㅋㅋ
    유익하네요 ㅋㅋㅋㅋ 잘읽었습니다! 꼭 좋은분께 방 파시길바래요! ㅋㅋㅋㅋㅋㅋ
  • profile
    오솔 2013.08.21 13:26
    추천하고시픈데 추천어케하는건지모르겟서ㅠㅠ
    저도 예전 방 살때 계약 날림으로 하는 집주인때문에 고생좀 했었는데 진짜 ㅡ.ㅡ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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