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

[새터후기] 새터 가기를 고대(!)했어요

by 16학번소호 posted Feb 2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6학번 새내기입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새터를 다녀왔죠!! 전날부터  오랜만에 어딜 간다는거에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드뎌 셔틀타고 학교에 입성...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강당에서 OT를 한뒤 과별로 모여서 이동할때 동기들을 보는 마음이란ㅠㅠ 단순하게 초.중.고등학교에서 새로운 반배정을 받을때와는 사뭇 다르더군요ㅠㅠ 같은과라는 마음과 같은 16학번 새내기라는 그 설렘이란..ㅎ

과 집행부 선배님들도 다 너무 잘해주시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때 항상 인터넷에서만 보던 FM도 선배님들이 처음하셔섴ㅋㅋㅋㅋ 실제로도 보고!! 신기신기

점심을 먹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속초까지 가는데 얼마나 그 시간이 길던지ㅠㅠ 휴게소 갔다가 자다가 난리치다가 드디어 일!성!콘!도! 우아앙ㅇ아앙아아!! 방배정도 받고 동기들이랑 한방에 둘러 앉아서 통성명도 하고 친해지는 계기는 물론! 하루도 채 안된 상태에서 다들 너무 친해져서 한결 대학생활이 편할것 같다는 예감이..ㅎㅎ

드디어 말로만듣던 사발식도 하고 민망하지만 FM도 얼굴에 철판깔면서 하고 선배님들한테 질문폭탄(죄송합니다 선배님들..ㅎ...)도 퍼붓고 게임도 하고 동기들 뿐만 아니라 과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더 박히는 느낌도 들구..ㅎ 10대때 느꼈던 느낌과는 또 달랐어요!

둘째날 비몽사몽 아침과 점심을 먹고 동아리 홍보와 단과대학 이벤트를 했죠!! 진짜 전 O/X 퀴즈에서 광탈했지만 그래도 저희과가 받긴 해서 넘나 씐나는것..ㅎ 동아리 홍보때 항상 고민하던 동아리도 굳히고!! 다른 멋진 동아리와 소모임 공연도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고대고대하던 응원제!!!!!!!!!!! FM과 마찬가지로 항상 동영상으로만 보고 익히던 응원가와 응원방법도 실제로 하니까 진짜 제가 고대생이라는게 실감이 났어요 과별로 응원하니까 하나가 된것 같았고 벌써부터 합응전이랑 고연전이 기대기대...ㅎㅎㅎ 선배님들이 돌변하셔서 갑자기 내적흥 폭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3~4시간동안 계속 응원해도 하나도 안지치고 너무 신나게 했어요!!!

정말 수학여행과 수련회는 많이 가봤어도 새터는 새내기로써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즐기는 새터인데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너무 잘해줘서 마지막 경험일텐데도 아쉽지 않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2박3일이 진짜 훅간기분...ㅠㅠ 고생해주신 모든 선배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덕분에 2박 3일동안 너무 좋은 경험 하고 가는것 같아서 더 기뻤어요!! 동기들아 개강후에 보자!ㅎㅎ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