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쿠플존 KUPLEZONE

조회 수 4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7대(2015년) 안암총학생회(회장=서재우, 안암총학)가 임기의 절반이 지나는 현재까지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총학생회가 진행하는 사업과 정책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1967_15961_4524.jpg

아직도 고치고 있는 총학생회 홈페이지

서재우 안암총학생회장에 따르면, 안암총학은 4월부터 한 외주업체를 통해 학생회 홈페이지를 만들려 했다. 300만원이 사용된 홈페이지 제작 사업은 두 달가량 제작 기간을 거쳐 6월에 완성됐다. 서재우 안암총학생회장은 “외주업체에 맡긴 홈페이지를 6월에 받았지만, 300만원짜리 결과물로 보기엔 홈페이지의 구성이 너무 허술했다”며 “여름방학 즈음에 홈페이지 개선을 재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완료되지 않아 늦춰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홈페이지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는 총학 측에서 요구한 것을 충분히 반영했고, 총학 측의 요구를 더는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외주업체는 “충분히 논의를 거쳐 왔으며, 제작 완료 직전까지도 이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많았다”며 “원칙적으로는 제작 완료된 홈페이지를 수정할 수 없으나, 특별히 수정 요청을 한 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서재우 안암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활동은 할 수 있지만,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 세세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재우 안암총학생회장은 “2학기가 시작했는데도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없는 것은 총학생회 측의 잘못”이라며 “이번 달 안으로 홈페이지를 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인수인계로 연속성 가져야

홈페이지가 없는 안암총학이 주로 사용하는 소통 창구는 고파스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뿐이다. 그래서 이러한 SNS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은 총학생회비 사용 내역이나 학내 회의 등에서 어떤 의견이 오가는지 알기 어렵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전년도 총학생회에게 홈페이지를 이월 받았다. 김남식 연세대 총학생회 집행위원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전 총학생회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며 “하루 평균 200명에서 500명까지 방문한다”고 말했다. 서재우 안암총학생회장은 “앞으로 만들어질 총학생회 홈페이지는 내년 총학생회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 것”이라며 “인수인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홍경준 기자  kuku@kukey.com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립치과 [치과제휴혜택]필립치과 충치치료부터 치아미백까지 한 곳에서! >>> 레진치료5/치아미백17.9 - 비급여진료 최대 50%(치아미백,치아성형,충치치료,스켈링,임플란트 등) 댓글 4 file 04-13 2866
70 고대신문 정보 배달 앱 전쟁 2차전...배달 서비스는 진화중 09-15 515
69 고대신문 정보 담을 문으로 만들어달라는 학생회 09-22 514
68 고대신문 정보 "굳이 왜 버스냐구요? 버스만의 감성이 있거든요" file 11-25 510
67 고대신문 정보 "조금은 떨리지만 내 실력만큼 보여주겠어요" file 11-25 503
» 고대신문 정보 홈페이지 없이 한 학기 보낸 총학 09-15 496
65 고대신문 정보 [기고] 우리 술, 전통주를 다시 보다 03-29 492
64 고대신문 정보 "항상 '이 처지가 아니면 이해 못하겠지'라고 생각하죠 05-06 492
63 고대신문 정보 나눔과 고민이 깃든 가을축제 '위잉위잉' 09-22 489
62 고대신문 정보 [시사]청년을 노리는 선거전략 SNS를 주목하라 03-29 489
61 고대신문 정보 중국 청소년의 한국어 관심에 정책적 지원을 03-16 483
60 고대신문 정보 멀어지는 교수와 학생 "서로 다가가 소통 시작해야" 05-06 468
59 고대신문 정보 문학의 향유와 창작의 방식 더 쉬워져 : 침체된 문학작품시장에 부는 새바람 10-08 464
58 고대신문 정보 붉은 함성으로 수놓은 9월의 기록 09-22 458
57 고대신문 정보 안암총학, 실험실습비 내역 투명화 주장 05-06 456
56 고대신문 정보 [시사]근거도 인권도 없이 집회 현장 투입되는 의무경찰 03-10 453
55 고대신문 정보 [학술기고] 절대 권력자 바이러스의 시대, 국가적 대응체계 갖춰야 03-10 450
54 고대신문 정보 지원 부족해 역할 못하는 세종캠 기록 자료실 댓글 1 10-08 445
53 고대신문 정보 [KUTIME] 75화 03-29 441
52 고대신문 정보 [석탑만평] 1798호 03-29 441
51 고대신문 정보 고려대 교수 160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09-22 4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글 작성
10
댓글 작성
2
파일 업로드
0
파일 다운로드
0
게시글 조회
0
추천 받음
2
비추천 받음
-1
위로 가기
고려대 포털 블랙보드 도서관 버스정보 오늘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