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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호] 2010년 03월 27일 (토) 16:41:56 위대용 기자widy@kukey.com










 






 
 
 
   경기 종료 직후 허탈해 하고 있는 선수들(사진 = 이수지 기자 sjsj@kukey.com)
26일 대학농구연맹 홈앤어웨이리그 첫 경기에서 본교 농구부가 연세대에 1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종료 6초전 75:76으로 뒤지던 본교는 마지막 공격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이날 본교는 1쿼터에 13점, 4쿼터에 11점을 넣은 연세대 이관희(연세대 체교07)를 막지 못했다. 본교가 추격하려 할 때마다 이관희는 찬물을 끼얹으며 역전을 방해했다. 본교의 노승준(사범대 체교08), 정창영(사범대 체교07)이 선전했지만 잦은 실책과 체력저하로 승리를 연세대에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접전이었다. 본교는 정창영의 첫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연세대 이관희가 3점슛을 성공시키자 최형석(사범대 체교09) 역시 3점슛으로 맞대응했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양 팀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결국 1쿼터는 20:20으로 무승부.

2쿼터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쿼터 시작 2분 만에 김승원(연세대 체교08)이 파울 트러블로 전준범(연세대 체교10)과 교체됐고 본교는 정창영의 3점슛과 유성호(사범대 체교07)의 2점슛을 앞세워 29:25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 후반 이관희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33:35로 경기가 뒤집혔고 본교는 2쿼터를 37:41로 뒤진 채 마쳤다.









   
김태홍 선수가 연세대 정준원 선수의 슛을 블록하고 있다. (사진 = 이수지 기자 sjsj@)
본교의 공격과 함께 3쿼터가 시작됐다. 3쿼터 중반까지 뒤지던 본교는 김태홍(사범대 체교07)의 블록슛에 이은 정창영의 속공 레이업슛으로 44: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본교 선수들의 움직임이 1, 2쿼터에 비해 둔해지기 시작했다. 백업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해 교체선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3쿼터는 57:60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노승준의 3점슛으로 60:6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연세대는 다시 3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본교는 체력저하로 공격흐름이 느려졌고 결국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점수는 64:70으로 6점차까지 벌어졌다. 본교는 최형석의 3점슛과 홍세용(사범대 체교07)의 자유투로 역전의 불씨를 되살리며 1점차로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숨고를 틈도 없이 이관희에게 5점을 내리 허용하며 다시 경기는 6점차로 벌어졌다. 이내 노승준 선수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르며 승부는 다시 알 수 없게 됐고 경기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교는 파울작전으로 연세대의 공격을 끊었다. 자유투로 한 점을 내줬지만 홍세용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1점차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본교는 경기 종료를 15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빼앗았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경기가 끝나고 본교 선수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홍세용 선수는 코트에 얼굴을 묻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홍세용 선수는 “많이 부족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정기전에서는 꼭 승리하겠다”며 경기장을 나섰다.

이민형 감독은 경기 후 “파울관리를 못하는 등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며 “이번엔 부상선수가 많아 팀배치가 어려웠지만 다시 한 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다음 경희대와의 경기는 4월 6일 오후 5시에 수원 경희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 profile
    미리내 2010.03.30 20:52
    정말 많이 아쉬운거 같아요... ㅠ_ㅠ


    영화같은 반전을 노렸는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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