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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총학생회(회장=최가람, 세종총학)가 반값등록금과 학생요구안 실현을 안건으로 28일 오후 4시 세종학생회관 앞에서 학생총회를 열 예정이다. 학생요구안의 세부 사안은 △학생 자치활동 보장 및 시설 개선 △학내 위탁업체 개선 △교육환경 개선이다.
이번 학생총회 소집 공고는 세종총학 회칙에 따라 재학생 10%의 연서 발의로 이뤄졌다. 학생총회가 성사되기 위해선 세종캠퍼스 재학생의 20%에 해당하는 1274명 이상이 모여야 한다. 유하나 세종부총학생회장은 “학생들과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싶다”며 “학생총회 당일 날 꼭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학생총회는 정족수 1372명 이었지만, 618명이 참석해 무산된 바 있다.
김정훈 기자 hoon@kuk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