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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적인 만남, 부서별 대책안 강구 중
김병철 총장과 안암총학 면담 성사
[1722호] 2013년 05월 06일 (월) 01:11:43정지연 기자jjy@kukey.com

 4월 16일 김병철 총장과 학생대표의 면담이 이뤄졌다. 이날 면담은 총장과 안암총학생회가 함께 재학생의 교육·복지 문제를 논의 하자는 취지로 성사돼, 김병철 총장, 이원규 학생처장, 황순영 안암총학생회장, 박석규 사범대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안암총학은 총장에게 교육환경개선운동에서 제시한 안건의 실현을 요구했다. 

 황순영 회장은 “항상 학생들끼리만 교육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실질적인 성과나 변화가 부족했다”며 “이번 면담은 학생사회의 생생한 현안과 학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을 총장님께 말씀드린 기회였다”고 말했다. 안암총학은 요구안과 관련된 해당 부처와 상시로 면담을 진행 중이다. 그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안건에 대해 짚어보았다.

수강신청 제도 개선을 위한 리소스 도입 논의 중
매학기 반복되는 수강신청 서버 폭발의 원인으로 전산개발부는 매크로와 다중브라우저 사용을 꼽았다. 이에 안암총학은 다중로그인 금지 제도를 요구했고 전산개발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중로그인 금지 리소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전산개발부는 처음 논의에서 예산상의 문제로 다중로그인 금지 리소스 도입에 난색을 표하며 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순차적 수강신청 리소스’를 제안했다. 순차적 수강신청 리소스는 로그인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부여해 순차적으로 수강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앞 번호대의 학생은 원하는 수업을 들을 가능성이 높지만 뒷 번호 학생에게는 불이익이 가는 문제점이 있다. 이나영 교육복지국장은 “순차적 수강신청 리소스는 서버폭발문제를 해결하는 직접적인 방안이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는 교육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학교 측에서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꼭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산개발부 이상구 과장은 “다중로그인 금지 리소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현재 예산확보를 위한 논의 중”이라며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핵심교양 강의 수 늘리기 위한 팀 꾸려져
 안암총학은 핵심교양 제도 개선의 대안으로 △핵심교양 강의 수 증설 △영역별 개설강의 수 균형 △대체 인정과목 확대 및 다양화 △학과별 이해·원론·개론 수준 과목을 핵심교양으로 인정 등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황순영 회장은 “이제 졸업을 앞둔 10, 11학번 학생과 군 복학생들의 수요가 큰데 핵심교양 수가 계속 이 상태로 줄어들면 결국 핵심교양 때문에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양교육실은 2014학년도 1학기 핵심교양 강의 수 150개 개설을 목표로 하는 ‘핵심교양TFT’를 신설했다. 현재 TFT는 안암총학이 제안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교양교육실 이주리 부장은 “전임교수는 학부 수업과 대학원 수업도 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교양 강의를 많이 개설해 달라고 요구 할 수가 없었다”며 “TFT 1차 회의에서 전문 분야에 오랫동안 강의를 해온 강사들도 핵심교양을 개설 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숙사 통금시간 연장에 대한 의견 수합 중
 안암총학은 높은 기숙사비, 낮은 수용률 등의 기숙사 문제 개선을 요구했다. 황순영 회장은“총장님께서도 안암학사의 낮은 수용률문제와 기숙사 신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 중이시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안암총학은 기숙사 통금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생회와 협력해 사생들의 의견을 조사를 했다. 안암학사 우선희 과장은 “통금시간 연장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확실하게 알았다”며 “하지만 학부모들은 안전을 믿고 학생들을 기숙사에 맡기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한 후에 통금시간 연장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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