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보도] 세종 30주년 새 비전 선포

by 고대신문 posted May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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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5호] 2010년 05월 29일 (토) 21:32:01 이범종 기자joker@kukey.com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 기념식이 27일 오전 11시에 농심국제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정배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이기수 총장, 이윤석 세종부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300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이훈(경상대 경제93) 씨와 한나영(과기대 사체08)씨가 맡았다.

먼저 이윤석 부총장이 세종캠퍼스 발전 포부를 밝혔다. 이윤석 부총장은 “지난 30년 세월은 시련의 시간이자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2030년 세계 50대 대학이 되려는 본교의 행보를 세종캠퍼스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이사장의 격려와 총장의 기념사, 천신일 교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기수 총장은 “한 세기 전 본교의 초석을 하나씩 다져나갔던 선배들을 겸허히 생각하게 되는 자리”라며 “세종캠퍼스는 잠재력 때문에 현재보다 미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축하영상과 비전 경과보고에 이어 이윤석 세종부총장이 새 비전을 발표했다.









   
▲ 이윤석 세종부총장이 세종캠퍼스의 새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 위대용 기자 widy@kukey.com

개교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세종캠퍼스의 새로운 비전은 ‘대한민국의 중심 글로벌 리딩 캠퍼스(Center of Korea, Global Leading Campus)’다. 세종캠퍼스는 이 비전의 4개의 구체적 목표로 △지식융합 확산의 허브 △전방위 국제화 △최첨단 친환경 교육환경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의 산실을 내세웠다. 이 부총장은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과 세종시 발전,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복판에서 고대 100년 전통에 한 획을 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15명의 직원을 모범직원으로 시상했다. 김진환 시설팀장, 길경한 기획조정팀장, 최항묵 입학팀장, 김창겸 기술관리팀장, 김창배 예산관리팀장, 이종균 재무팀장, 황해용 경상대학 공공행정학부 경영정보대학원 학사지원팀장, 강태상 행정정보대학원 학사지원팀장, 인문대학 대학원 학사지원팀 정원희, 학술정보지원팀 권오봉, 총무팀 이성복, 노재철, 시설팀 김동명, 호연학사 생활지원팀 안철현, 김수한 씨가 모범직원으로 선정 되었다. 이훈 씨는 행사를 진행하며 “93년 입학했는데 17년째 졸업을 못하고 있다”며 “총장님, 저 올해는 졸업해야 합니다”라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농심국제관 로비엔 세종캠퍼스 30년사 전시관을 마련해 학생과 행사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관 옆에는 재학생들의 개교 30주년 축하메시지가 붙었다.
한편, 학술정보원 앞에서 본교 강사 김영곤 씨가 25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조선대 시간강사의 이야기를 적은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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