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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7일 세종캠퍼스 행정체계 개편을 통해 학과사무실이 학과행정실로 바뀌었다. 사진 | 이주형 기자 jdi@

이번 학기부터 세종캠퍼스에 ‘학사지원본부’가 신설되고 단과대 학사지원부에서 담당하던 업무는 각 학과 행정실로 이관된다. 학과 행정실은 기존에 학과 사무실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는 작년 2학기 안암캠퍼스에서 진행했던 행정개편과 같은 형태다. 학교 측은 이번 행정개편이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월 15일 부서별 인사이동 이후에 곧바로 행정개편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교직원과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행정개편으로 효율성 제고 노려

이번 행정개편에 따라 학과 행정실과 학사지원본부의 기능이 분리됐다. 학과 행정실은 단과대학 학사지원팀에서 담당했던 △학사업무 처리 △학생 민원상담 △일반행정 등 해당 학과의 교육 및 운영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학사지원본부는 행정실에서 보낸 전자문서를 학교본부와 연계된 부서로 보내는 중간다리의 역할을 한다.

이런 변화는 각 부서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학과별 행정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기획조정팀의 설명이다. 기획조정팀의 한 직원은 “교원과 학생의 행정업무는 학과 단위의 행정실에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사지원본부는 인문대 1층에 위치하며, 학과 행정실은 기존 학과사무실의 위치와 동일하다.


행정개편, 아직은 ‘어색’

행정업무가 변화되면서 일부 교직원들은 어색함을 느끼고 있다. 학과 행정실의 한 직원은 “기존에는 전산 업무를 다루지 않았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서 전산 업무가 추가됐다”며 “막상 처리하면 별로 어렵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개편 사항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여진(과기대 식품생명13) 씨는 “이런 변화가 일어난 사실을 몰랐다”며 “포털이나 쿠플존에서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교 홈페이지도 아직은 불완전한 상황이다. 현재 홈페이지 조직도에서 학사지원본부를 클릭하면 ‘부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학과 행정실의 다른 교직원은 “학생들이 행정실에서 새로 맡게 된 업무를 물어보면 전 담당자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번호를 몰라서 한 사람을 거쳐서 알아냈다”고 말했다.


"학기가 지나면 안정될 것"

직원들은 개편된 사항에 일부 불만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업무가 안정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 학기 앞서 행정개편을 진행했던 안암캠퍼스도 학기 초에 세종캠퍼스와 비슷한 문제를 겪었지만, 지금은 비교적 원활히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조정팀 김창배 기획조정팀 부장은 “현재 모든 학과 행정실이 기존에 없던 업무를 맡아서 어려움이 있지만, 학기가 지나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조직도는 부서별 직원 채용이 마무리되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조재홍 입학홍보처 주임은 “부서별 직원이 정해지고, 번호가 분배되면 홈페이지 조직도를 수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jdi@kukey.com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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