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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이스 김주한, 투혼으로 완성한 146구 완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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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전의 사나이’ 김주한(사범대 체교12, 투수) 선수가 마지막 정기전에서 146구 완투승을 거두며 투혼을 불살랐고, 타자들은 활발한 타격으로 연세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정기전 첫 번째 경기인 야구에서 고려대가 7대 5로 승리하며 작년에 이어 정기전의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고려대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유성(사범대 체교13, 지명타자) 선수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유성 선수는 이어진 상대 포수의 송구실책 때 홈을 밟았고, 고려대는 1회부터 4점을 득점하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연세대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말 이재록(연세대 체교13, 2루수) 선수의 볼넷으로 무사 1루 기회를 잡은 연세대는 이준형(사범대 체교12, 포수), 김규남(사범대 체교14, 중견수) 선수의 잇따른 송구 실책으로 손쉽게 한 점을 얻었다.

이후 양교는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3회 초 김원욱(사범대 체교14, 좌익수) 선수가 구원투수로 올라온 박상원(연세대 스포츠레저13, 투수) 선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추가하자, 연세대는 5회 말 김병재(연세대 체교13, 중견수) 선수의 1타점 2루타와 수비 실책을 합쳐 5대 3으로 따라붙었다.

자칫 넘어갈 뻔한 분위기를 되찾아온 것은 역시 고려대의 빠른 발이었다. 6회 초에는 이준형 선수의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맞은 상황에서 4번 타자 김규남 선수가 적시타를 쳐냈고, 7회 초에도 천재환(사범대 체교13, 3루수) 선수의 도루에 이어 송상민(사범대 체교13, 1루수) 선수가 중견수 앞 빗맞은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해 7대 3으로 도망갔다.

김주한 선수는 투구 수가 100개를 넘은 상황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연세대는 7회 말과 8회 말 각각 한 점씩 추가해 7대 5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김주한 선수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7회 말 김규남 선수는 중견수 위치에서 수십 미터를 달려와 슬라이딩 캐치로 소중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에이스의 부담을 덜어줬다.

결국, 김주한 선수는 9이닝 동안 146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거뒀고, 이정윤(사범대 체교10, 우익수), 조유성, 송상민 선수는 각각 2안타씩을 기록했다. 새내기 때 한 경기를 온전히 책임졌던 김주한 선수는 마지막 정기전에서도 완투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주한 선수는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열심히 했다”며 “마지막 정기전을 잘 마무리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글|김영상 기자 video@

 

[빙구]마지막까지 돋보였던 투지, 아쉬운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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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부의 2연패 목표는 이뤄지지 못했다. 정기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고려대는 3-4로 연세대에 패했다. 17년만의 우승을 이어가고자 고군분투했던 아이스하키부의 공격은 결국 연세대의 골리와 디펜스를 뚫지 못했다.

페이스오프를 통한 퍽 점유율은 고려대가 우세했다. 전반적으로 연세대 진영에 퍽이 많이 머물러 있었다. 번번이 연세대의 슈팅을 막아내는 골리와 리바운드 된 퍽을 연세대 진영으로 빼돌리는 디펜스 덕에 경기는 안정적으로 흐르는 듯했다. 그러나 1피리어드 1분 7초를 남기고 전정우(연세대 체교13, CF) 선수가 백핸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 기세를 타고 2피리어드 9분 18초에 김형겸(연세대 체교13, LW) 선수가 1대 1 역습 기회를 잡아 두 번째 골을, 이총현(연세대 체교15, LW) 선수가 파워플레이 찬스를 이용해 세 번째 골을 이어나갔다. 고려대는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을 계속했지만, 김권영(연세대 체교14, GK) 선수의 움직임은 막강했다. 17분 29초에 윤재현(사범대 체교13, FW) 선수의 어시스트로 황예헌(사범대 체교13, FW) 선수가 고려대의 첫 골을 터뜨렸지만, 곧이어 이호성(연세대 체교12, LD) 선수에게 실점을 내줬다.

1-4로 시작한 3피리어드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다. 연세대는 골리와 골리 앞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디펜스가 고려대 선수의 장·단거리 슈팅을 잘 막아냈다. 5분 11초 윤재현 선수의 골과 곧이어 터진 6분 10초 김민철(사범대 체교14, FW)의 골로 연세대를 바짝 쫓아갔다. 그 기세로 고려대 슛의 스피드와 힘도 향상되었고, 바디체킹을 하면서까지 디펜스 역할을 톡톡히 해나갔다. 계속해서 고려대는 적극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김권영 골리에 막혀 추가득점을 하지 못했다.

고려대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에 ‘1점 차’라는 결과가 더욱 아쉽게 다가오는 경기였다. 경기를 지켜본 김나윤(정경대 정외14) 씨는 “막판 스퍼트를 내 고려대의 뒷심을 보여주는 경기였지만 근소한 차이로 져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글|김태언기자 bigword@

 

[농구]또 이겼다! 5연승 이뤄낸 역전의 4쿼터

영원히 기억될 붉은 함성의 5연승 역사가 이뤄졌다. 고려대 농구부는 연세대와 3쿼터까지 61대 61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4쿼터에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 오면서 85대 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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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동엽(사범대 체교12, G) 선수가 20득점, 9리바운드, 문성곤(사범대 체교12, F) 선수가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4학년 선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 후 문성곤 선수는 “4년 동안 승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응원단과 함께 승리의 뱃노래를 즐겼다.

1쿼터 첫 득점의 문을 연 것은 최준용(연세대 스포츠레저13, F) 선수의 미들 슛이었다. 뒤이어 강상재(사범대 체교13, F) 선수의 슛으로 2대 2 동점이 됐다. 이렇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1쿼터 내내 계속됐다. 문성곤 선수의 패스를 받아 이종현(사범대 체교13, C) 선수가 덩크를 성공시켰지만 1쿼터는 22대 20으로 연세대가 앞선 채 끝이 났다.

2점을 뒤진 채 시작한 2쿼터에선 고려대 이동엽, 이종현 선수의 속공이 경기를 장악했다. 연세대 최준용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두 번째 덩크를 터뜨린 이종현 선수를 시작으로 강상재, 이동엽 선수가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이동엽 선수는 잦은 잔부상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다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2쿼터 종료 직전엔 드라이브인 득점을 성공시켜 42대 40으로 리드를 가져오기도 했다.

3쿼터가 시작한 지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최준용 선수가 레이업과 덩크를 성공시키면서 연세대가 역전했다. 강상재가 바로 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는 다시 동점이 됐다. 3쿼터 내내 시소게임이 지속되면서 경기장 안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문성곤 선수가 3점 슛을 2개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쿼터 종료 직전 고려대가 우세한 듯 했으나 천기범(연세대 스포츠레저13, G) 선수의 극적인 3점 버저비터의 성공으로 61대 61로 동점이 됐다.

4쿼터 고려대 선수들은 조금씩 앞서나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동엽 선수가 레이업 득점 성공에 이어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연세대의 추격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 이어 탄성을 자아내는 이종현의 앨리웁 덩크가 성공하면서 고려대는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이동엽과 문성곤 선수는 붉게 물든 관중석을 보며 호응을 유도하는 여유로움을 보이기도 했다. 종료 직전 고려대 응원석에서는 “이겼다! 이겼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85대 74, 고려대의 압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자신의 마지막 고연전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이동엽 선수는 “4년간 승리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이영나 기자 lyn@

 

[럭비]팽팽한 경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2015년 정기고연전(정기전)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는 21-24로 연세대에 패배했다. 전력 면에서 앞선다고 평가받아온 고려대가 패한 것은 이번 정기전의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연세대 백스(Backs) 선수들의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순발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정연식(사범대 체교12, W.T.B) 선수를 비롯한 고려대 백스(Backs)들은 이번 경기에서 그들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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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 득점은 고려대가 따냈다. 전반 13분 류재혁(사범대 체교12, F.B) 선수가 걷어낸 공을 연세대 선수들이 받으려했지만, 바운드된 공은 그들의 손을 피해갔다. 이를 낚아챈 정연식 선수가 인골라인까지 전력 질주해 트라이를 성공했다. 이어 트라이로 얻어낸 컨버젼 킥을 류재혁 선수가 성공하며 7-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3분 뒤인 전반 16분, 연세대가 고려대를 바짝 쫓았다. 방성윤(연세대 스포츠레저14, S.O) 선수가 빈 공간으로 돌파해 트라이를 성공했고, 컨버젼 킥도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 내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20분 고려대 임준희 선수가 인골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고 단숨에 수비를 돌파하며 트라이를 성공하자, 전반 28분 이현진(연세대 스포츠레저13, Prop) 선수가 라인을 따라 재빠르게 활주해 트라이를 성공하며 12-12 동점으로 다시 따라잡았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은 연세대의 스피드에 밀리는 추세였다. 후반 1분 만에 팽팽한 균형이 기울었다. 장용흥(연세대 체교13, F.B) 선수가 패스한 공을 장정민(연세대 스포츠레저13, W.T.B) 선수가 트라이로 연결했고, 장용흥 선수가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12-19로 역전했다.

후반 12분 연세대의 반칙으로 고려대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승리를 부르는 키커’라 평가받는 류재혁 선수가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5-19로 쫓아갔지만, 후반 19분 장용흥 선수가 트라이를 성공해 다시 점수 차는 15-24로 벌어졌다.

이후 연세대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류재혁 선수가 성공하며 연세대를 맹추격했다. 하지만, 점수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경기는 종료됐고, 고려대는 21-24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가 선언되자 몇몇 선수들은 경기장에 주저앉았고, 몇몇은 슬픔에 겨워 잠시 드러눕기도 했다. 임준희(사범대 체교12, Flanker) 선수는 주장답게 동료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이며 선수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글|김진철 기자 steel@

 

[축구]천금 같은 동점골로 값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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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기고연전’의 마지막을 장식한 축구는 아쉽게도 1-1로 비겼다. 전반 32분 연세대 전주현 선수(연세대 체교15, MF)의 선제골로 끌려갔지만, 후반 41분 안은산(사범대 체교15, MF) 선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고려대는 김건희(사범대 체교14)를 최전방으로 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연세대는 부상에서 복귀한 전주현이 가세해 4-1-4-1 전술로 맞섰다. 전반전은 연세대가 우세했다. 최전방에 선 김건희 선수가 연세대의 강한 압박에 막힌 반면, 연세대는 전주현 선수와 한승규(연세대 스포츠레저15) 선수의 중원 플레이와 유정완(연세대 스포츠레저15) 선수의 측면 플레이로 활로를 열었다. 결국 전반 33분 연세대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파고들던 유정완 선수가 넘어지면서 공이 바깥으로 흐르자, 페널티박스 부근에 있던 전주현 선수가 침착하게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킥이었다. 이에 서동원 감독은 전반 38분 박종원(사범대 체교12) 선수를 빼고 허용준(사범대 체교12, FW) 선수를 투입하여 공격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후반전 초반은 전반전과 비슷하게 측면에서의 경기 전개가 주를 이뤘다. 연세대는 측면으로 길게 연결하는 패스를 주로 시도했고, 고려대 역시 중앙을 거쳐 측면을 자주 이용했다. 치열하게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30분 경 고려대는 승부수를 띄웠다. 194cm의 장신 수비수인 이다원 선수를 전방에 투입하여 공중 볼에 대응했고, 3백으로 전환해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또 안은산 선수를 투입하여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고려대의 승부수는 적절했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퍼붓던 고려대는 결국 후반 41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허용준 선수의 스루패스를 쇄도하던 안은산 선수가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동점골 이후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 후반 43분 연세대의 노마크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 막혔고, 후반 47분 이은성(사범대 체교14) 선수가 완벽한 골찬스를 잡았으나 놓치고 말았다. 결국 양교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서동원 감독은 “고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축구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세대를 압박하며 포기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안은산 선수는 “후반전에 반드시 찬스가 한 번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며 “골을 넣은 것은 기쁘지만 마지막 찬스를 놓친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글|이준 기자 june@

 

고대신문  news@ku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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