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1-보도] 김명인 교수 <꽃차례>로 편운문학상 수상

by 고대신문 posted May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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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1호] 2010년 05월 01일 (토) 21:53:12 위대용 기자widy@kukey.com









 
 
김명인(인문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시집 <꽃차례>(문학과지성사, 2009)로 제20회 편운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편운문학상은 편운 조병화 시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시를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킨 시인 및 평론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꽃차례>는 김명인 교수가 산문집 <소금바다로 가다> 이후 3년 만에 발간한 시집으로 시 58편이 담겨있다. 김 교수는 “꽃들이 꽃대 위에 올라붙는 순서인 꽃차례를 통해 먼저 핀 꽃이 먼저 지는 자연의 섭리를 시에 담았다”며 “내가 아니라 내 작품이 상을 받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편운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꽃차례>는 자연과 인간사를 아우르는 감성의 독법이 우수하고, 시가 시이어야 함의 증거가 될 만한 책이다’고 평했다.

김명인 교수는 1973년 시 ‘출항제(出航祭)’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수상경력으로는 소월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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