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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차관 1층서 초등생 추락사고

by 고대신문 posted Oct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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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오후 1시경 현대자동차경영관(현차관) 1층 난간에서 초등학생 강 모(남·8) 군이 약 5m 아래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강 군은 이날 부모와 함께 전북 익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주최하는 단체 견학 차 본교를 찾았다. 이번 사고로 강 군은 두 팔이 골절되고 오른쪽 눈 주변 얼굴이 함몰됐다. 경영대 행정실 성제후 씨는 “강 군이 경영대 난간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난간 왼쪽 구석에 나있는 21.8cm의 틈은 현재 벨트차단봉으로 막혀있는 상태다.

이번 사고를 기점으로 경영대 행정실 측은 설계 회사와 시설부에 안전 점검을 요청하는 등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영대 행정실 측은 현차관을 건설한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에 현차관 각 층 계단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고 틈이 있는 곳에 유리 난간을 보강설치 해달라고 요청했다. 허영도 경영대 행정실 부장은 “늦어도 10월 말까진 현대엔지니어링에 요구했던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steel@ku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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