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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L. v. Beethoven, Symphony No.4 in Bb Major Op.60

브람스 - 교향곡 제4번 마단조

J. Brahms,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경기필의 다른 기획과 형식의 자유로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성시연)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재단법인 10주년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2014년 10월 11일(토) 오후7시에 행복한대극장에서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4번으로 구성된 <2B2IV>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토벤과 브람스라는 두 거장의 이름으로 친숙함과 무게감을 한층 더한다. 베토벤은 초기 모차르트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고전주의에서 낭만으로의 교량을 놓는 아주 중요한 위치의 작품과 브람스의 관현악곡 중 가장 원숙미와 완성도가 돋보이는 두 작품으로 동질과 이질이 음악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의 낭만적 동질성 경험

베토벤의 경우는 교향곡 3번 <영웅>, 5번 <운명>, 9번 <합창 교향곡>이 유명하며 그 가운데서도 4번 교향곡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다. 슈베르트는 베토벤의 4번 교향곡을 “북유럽의 거인 사이에 그리스 처녀(아가씨)”라 표현했다. 두 북유럽의 거인은 3번의 <영웅>과 5번의 <운명>을 가리킨다. 언뜻 보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대작 사이에 낀, 두 대작에 비해 작품성이 부족한 작품이라는 것이 아니라 처녀(아가씨)라 표현한 것에 이 곡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처녀(아가씨)라는 표현답게 이 곡은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매우 활동적이며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한 낭만주의적인 다양한 변화를 품에 안고 하이든의 음악적 특징 및 고전적인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브람스는 베토벤의 고전주의적 전통을 계승하였으며 베토벤의 영향력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밖에 없었다. 지난 브람스의 1-3번의 교향곡은 유난히 베토벤의 작품과 비교되었으나 4번만큼은 브람스의 개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평가받는다. 앞선 작품과는 다른 고뇌, 고독, 비애감 등이 짙게 나타난다.

1악장에서 3도 하행하는 형태로의 진행은 숙연하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악장에서는 프리지아 교회선법을 사용하고 목관악기를 동반한 엄숙하고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곧 현악기의 서정적인 합주로 상승을 예고한다. 3악장에서는 원기왕성하며 화려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간주곡적인 형태를 취한다. 4악장은 가장 주목할 만하다. 그것은 베이스에서 주제의 반복에 따라 위 성부의 변주가 이루어지는 샤콘느의 사용이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던 베토벤의 작품 중 4번과 브람스의 작품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4번을 선택한 경기필의 이번 프로그램은 올 가을에 놓치기 가장 아까운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지휘 : 성시연 ● 현시대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거장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2010년까지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2014년 1월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연주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Gyeonggi Philharmonic Orchestra)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1천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자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은 2012년에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R.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하며 정기·기획 연주회, 순회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으로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경기필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외 20~30인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4~10인으로 구성하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 앙상블을 운영하며 다양한 편성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특히 클래식음악을 올바로 보급하고자 매년 새로운 시도를 전개 해 나가고 있으며, 참신한 기획과 더불어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명곡들을 찾아 자주 연주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교도소, 장애인 학교, 군부대 등 환경적, 지리적 요인 등으로 공연장에서 공연 관람이 어려운 대상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단원의 음악적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014년 1월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지휘자 성시연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성시연지휘자는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콩쿨에서 여성지휘자로서는 최초의 우승자이며 137년 전통의 보스턴 심포니의 명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부지휘자와 활동하였으며 최근까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음악계의 큰 이슈가 되었다.경기필은 성시연지휘자와 만남을 통해 젊고 파워 넘치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한층 탄탄한 음악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 profile
    순둥이 2014.10.03 10:27
    결제할때 학생증 제시하면 50퍼 할인인가요?
  • profile
    작성자 Concerto 2014.10.03 10:27
    결제페이지에서 학생할인으로 결제하시고 티켓수령하실때 확인절차 거치시면 됩니다 ^^@
  • profile
    Mawingu 2014.10.03 10:27
    고전음악의이해 듣는 학우들은 이거 이용하면 좋겟네 ㅋㅋ
  • profile
    작성자 Concerto 2014.10.03 10:27
    프로그램북도 있으니 상세하게 공연정보 읽어보시고 레포트 작성하시면 좋을거같아요 ! 프로그램북을 팔지 공짜로 나눠드릴지는 아직 미정이라 팜플렛 참고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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