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간이 잘 된 김치와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김치찜 맛집 부뚜막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개강한지 2주차가 되었는데 다들 교내생활에 잘 적응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번 학기부터 맛집 후기를 작성할(?) 향기라고 합니다^ㅡ^

사실 저는 3년 전부터 아는 형님과 맛집 탐방을 다녔습니다.

먹는 걸 좋아하고 당시 먹는게 유일한 낙이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저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러 군대에 갔다왔고 올해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형님의 뜻(?)을 뒤이어 이번 학기부터 맛집 탐방을 본격적으로 하려합니다.

글재주가 없고 사진찍는 기술도 많이 부족하니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사진찍는 걸 깜빡해서 없는 사진이 좀 있으니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ㅠㅠ

 

 

학기 첫 탐방이라 어디를 갈지 오랜 시간동안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다가 두 학우분의 추천을 받아 김치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학교 근처(?)에 부뚜막이라는 맛있는 김치찜 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갔습니다.

 

A가 부뚜막이 있는 곳입니다. 두진아파트, 래미안 쪽으로해서 쭉 가시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직진하시면 됩니다.

가는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20분입니다. 오늘 바람이 매우 매서워서 한 30분 정도 걸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하;;

가도가도 가게가 안 보여서 제대로 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쭉 가시다보면 위의 사진같이 가게가 보입니다(입구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 포털사이트에서 사진을 가져온 점 죄송합니다ㅠ)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한 10테이블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세종시 공무원분들께서 식사하시러 온다는 얘기가 있어 먹기 괜찮은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앉아 김치찜 大사이즈와 밥을 시켰습니다. 大 사이즈는 4-5분이고, 2-3분이 가실 계획이라면 中 사이즈 시키시면 됩니다.

저희는 5명이었기에 大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토끼탕(?)도 있고 오리고기도 있지만 김치찜 집이여서 김치찜을 시켰습니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토끼탕도 한 번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주문한지 5분이 지났나요?정말 빠르게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ㅎㅎ;;

맨 처음에 비주얼을 봤을 때 전원 정말 놀랐습니다. 김치랑 고기가 통째로 나와서 '이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김치찜은 처음이라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ㅎㅎ

식당 이모한테 가위와 집게를 달라해서 신속히 잘라서 먹었습니다.

 

 

 

다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자를 때 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ㅎㅎ

 

 

첫 숟갈을 떴을 때 맛은 기대한 것보다 좋았습니다.

김치가 짜지도 않았고 싱겁지도 않아서 간이 딱 맞았습니다. 저는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평소 짜게 드시거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랐던 것은 고기였습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 집게로 집었을 때 살점이 떨어져나갈 정도였습니다.

고기를 잘 삶아서 비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랜 만에(?)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사실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ㅎㅎ)

추가로 같이 나왔던 밑반찬도 맛있었습니다.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던 그런 가게였습니다(조금 멀었던게 함정...ㅠ)

 

 

즐거운 식사가 끝난 후 맛을 평가했는데 전체적으로 괜찮은 반응이었습니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굳굳!!

첫 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맛도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하 :D

 

다음 맛집 탐방은 조치원 시장쪽으로 갈 생각입니다.

시장 내에 맛집이 여러 곳 있어서 어디 갈 지는 아직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양질의 사진과 더 풍성한 후기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후기인데 프로답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