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리

학관 밑에 새로 생긴 수제버거집 grill&.

by 일라아하툰 posted Oct 08,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맛집리뷰어가 된 일라아하툰입니다.^^

제가 맛있는걸 아주 좋아해서 맛있다면 한번 가보는 편인데요..

맛있다는 곳을 쿠플러분들께도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리뷰는 학관 밑에 새로생긴 gril&으로 시작하네요.

-----------------------------------------------------------------------------------------------------------------------------


학관 밑에 방학동안 뚝딱뚝딱 공사를 하더니 얼마전에 더비가 생긴거 지나다니면서 많이들 보셨을꺼라 생각되는데요..

그 옆에 조용히 오픈한 grill&도 아시나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해서인지 지나가면서도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보았습니다!!

일단 grill&은 수제버거 전문이에요. 전 grill이래서 스테이크같은곳일꺼라고 생각했지 뭐에요.ㅋㅋ



네.. 겉모습이 수수하죠? 창문도 어둡게 코팅되어있다보니 저녁에 지나가면서도 그다지 눈에 안 띈다는거..ㅜ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인테리어도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편이네요.

검은색, 회색, 갈색으로 깔끔하지만 따뜻한 멋이 있고 중간중간 놓인 화분의 초록색이 싱그러움을 더해준답니다.^^

주방도 깔끔하고 오픈형이라서 위생걱정없이 드실수 있으세요.


자..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메뉴를 한번 보실까요?






수제버거가 하나에 6500원이에요, 세트로 주문하시면10000원이구요.

아무래도 맥도널드나 롯데리아처럼 싼 가격은 아니에요.ㅜㅜ

하지만 조치원에서 먹어본 어떤 버거보다도 맛있다고 생각한답니다!!

롯데리아 버거를 안 좋아해서 수제버거를 찾던중 홍대 쪽에 있다고해서 새내기때 한번 가봤는데 그렇게까지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거든요..

맛은 정말있는데 좀 아쉬운건 버거 종류는 1개밖에 없다는거?

아보카도나 치즈같은거 추가하지 않는이상 똑같은 맛밖에 없다는건 좀 아쉬워요.

일단 음식도 한번 보겠습니다.


이건 버거 단품이에요. 버거만 달랑 나와서 양이 적어보일수도 있는데 여자기준으로 딱 맞는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이번엔 세트를 시킨건데요.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아메리카노나 탄산음료를 주문하실수 있으세요.

음료는 조금있다 밑에서 보여드릴께요.^^



버거의 높이입니다. 생각보다 커요..

그리고 고기 패티가 두툼한게 보이시나요? 담백하고 맛있어요. 핡♥



잘 모르겠다.하시는 분을 위해 단면적 찰칵!!

패티가 참 두툼해요.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패티의 약 2배가량의 두께랄까요?



다음으로 소개시켜드릴 음식은 커틀릿이에요.

전 돈까스나 커틀릿을 먹을때 튀김옷이 딱딱해서 입안이 까져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ㅜ

하지만 여긴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튀김옷도 바삭하면서도 입안이 따갑지 않아서 좋아요.ㅋㅋ

그리고 같이 나온 샐러드도 참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향이 약한 야채라서 드레싱의 맛을 잘 느낄수 있었는데 드레싱이 치즈향이 은은하게 나서 참 좋았거든요.^^


자.. 이제 슬슬 음료쪽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전 에이드를 아주 좋아하는데 여긴 에이드를 맛있게 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전부 시럽같은걸로 만들어서 상큼한 맛이 없었어요.ㅜㅜ

그런데 여긴 레몬과 자몽을 직접 짜서 넣기때문에 상큼한 맛이 잘 살아잇답니다!!

여기 수제버거와 에이드를 사랑합니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게 괜찮아요.

산미와 바디감같은게 강하지 않아서 대중적으로 편하게 마실수 있달까요?



요 녀석이 아메리카노에요.

전 산미가 강한 아이를 안 좋아하는데 이 아이는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바디감도 같이 약하다는 아쉬움이 좀 있지만..ㅜ



이 아이는 핑크자몽에이드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가 자몽이라서 그동안 grill& 올때마다 자몽에이드가 되는지 물어봤는데 그동안 자몽이 안 들어왔다가 드디어 오늘!! 들어왔다길래 얼른 주문했답니다.ㅋㅋ

이 자몽에이드를 못 찍어서 그동안 리뷰를 미루고 미루고..흑..ㅜ

자몽특유의 향이 쌉살하게 괜찮았어요.

너무 쓰지도 않고 입맛을 돋구어줄정도의 쌉쌀함이랍니다.^^



이 아이는 블루레몬에이드!!

상큼한 레몬에이드.. 정말 제대로된 에이드를 먹어본게 얼마만인지..ㅜ

다른 집은 대부분 시럽으로 만들어서 상큼함이 별로 없었어요.

레몬향은 나는데 달았거든요..

그런데 여기 레몬에이드는 정말 상큼하게 맛있었어요!!

이 한잔을 위해 레몬 한개를 다 넣는답니다.♥



이건 오픈기념으로 주신듯한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으로 상큼하고 깔끔했어요.


5점 만점일때

인테리어 4.5점

가격 4점

맛 5점


인테리어가 화려하진 않지만 단조롭지도 않았어요. 가격대가 좀 있긴하지만 맛을 생각하면 4점은 충분히.. 맛은 조치원에서 이제껏 먹어본 버거중 최고로 맛있었어요. 큰 도시에 나가면 맛있는 가게들이 더 잇을 수 있겠지만 일단 저희가 생활하는 곳은 조치원이기에 조치원을 기준으로 계산하였어요.^^


** 여기 음식이 어떨지 궁금하다!하시는 가게나 이런 음식 먹고싶은데.. 괜찮은곳 어디있어요?하는 질문이 있으시면 제게 쪽지보내주세요.

알아보고 리뷰 올려드릴께요.^^




Articles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