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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정] - 부대찌개는 짜서 맛이 별로라구요? [BGM]

by 소년A posted Nov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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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que Stotzem -Together(Cover) by Sonichyper


맛집리뷰에 현재까지 올린 브금 중에 유일하게 남 앞에서 연주가능한 곡인 것 같네요.


예전에 레코딩 해놓은걸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얼마 전 한 계기로 손톱이 실ㅋ종ㅋ 되서 제대로 된 연주는 당분간 힘들거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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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에 글자를 넣는게 사진을 많이 가린다는 의견을 들어서 텍스트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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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정이라는 곳은 이전에 리뷰가 2번씩이나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력메뉴인 부대찌개가 리뷰에서 한번도 다뤄지지 않아서 참 안타까웠던 음식점입니다.


  


 


메가박스 뒤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골목 안에 있는 건물이어서 골목골목을 잘 탐색;;; 하셔야 찾으실 수 있습니다. 


 



 


2명이 가서 부대찌개 2개에 햄사리 하나 시켰습니다.


공기밥은 기본제공이니 추가 안하셔도 되요.


 


조치원 시장내 반찬가게 중에서 '장독대' 라는곳이 있는데, 거기 사모님과 사적인 친분이 있어 자주 말씀을 듣는 편입니다.


그 사모님께 조치원 맛집에 대한 정보를 자주 여쭙기도 하구요.


반찬가게 주인님이니 식당에 가면 음식재료를 어떤걸 썼는지 눈에 보이는게 많다고 하셔요.


 


이 '석기정'의 반찬과, 메인 메뉴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반찬가게에서조차도 큰맘먹고 사는 등급의 수준있는 식재료를 쓰고...


당연히 모든 반찬은 직접 석기정에서 만들어서 나오구요, 일례로 고춧가루의 경우 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품질로 가져다 쓴다고 합니다. 


 



 


반찬 확대샷입니다.


 



음식이 나오기 기다리는 동안 찍은 사진들 몇장으로, 내부 분위기를 짐작 가능하실 거에요.


 



 



 


하이템플러의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대충 아래 도식대로 생겼습니다.


주황색 화살표는 입구로부터의 이동경로이구요...


 



 


본격! 부대찌개입니다.


 



 


부대찌개에 콩이 들어가있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걸 만족시켜줬구요.


그리고 국물은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납니다.


 



 


국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육수를 달라고 말씀드리면 친절하고 호탕한 사장님께서 크게 한그릇 부어주십니다 ㅎ



 


햄사리 하나를 주문했을 때 나오는 양입니다.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 아니라서 값싸고 양이 많은건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최고의 맛이라고 자부해요.


 



 


반찬이 맛있어서 부대찌개가 나오기 전에 몇 개는 두번씩 리필했습니다 ㅎㅎ


 



 


반찬을 몇 번씩 리필하다보니까 부대찌개가 들어갈 배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서 다 먹은건 그릇을 치워달라고 했어요 +_+


 



 


석기정 부대찌개의 큰 강점 두 가지는


1. 사골국물을 베이스로 한 국물의 아주아주 깊은 맛


2. 햄사리와,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고기가 절대! 안 짜고 부드럽다는 점!


 



 


학교 인근에서 부대찌개를 먹을 경우, 콩이 들어가 있지 않거나 국물과 햄이 짜거나 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은 둥글레차 느낌입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잘 꾸며놓아서 분위기는 아주 좋아요.


데이트코스로도 좋겠지만, 신발을 벗고 테이블로 가서 의자 없이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츠같이 벗거나 신기 어려운 신발을 신는다거나


앉았다 일어날 시 다리저림, 또는 기립성 빈혈이 있는 분 등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깔창을 활용하는 분들은 양말 안에 착용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주력메뉴는 부대찌개가 7, 만두전골이 3정도 비율이고


기존의 강참치님께서 올려주신 맛집리뷰 2건에서는 만두전골만 다루셨기에


중복임을 알지만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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