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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네임드의 작가 사월입니다! 첫 컷에 카메오를 그려주신 나무그루터기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벌써 새 학기가 시작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신입생 여러분들께서는 학교에 잘 적응하셨나요? 어렵고 힘들거나, 잘 모르는 일이 있다면 주변의 선배님들께 여쭤보세요. 분명 친절하게 잘 알려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분들께서도 신입생분들께 너무 무뚝뚝하게 대하지 마시고 같은 학교 학우로써 잘 이끌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신입생이던 시절엔 짓궂은 선배님들께서 저런 농담을 하곤 하셨죠. 호상에 올라가면 A학점을 받는다던가, 도서관 시계 태엽감는 알바라던가, 헐떡고개에 귀신이 나온다던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추억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하나의 구전설화 같은 전통이 아닐까요?

참고로 호상에 진짜로 올라가진 말아주세요. 민폐입니다.

<쿠플툰 '고대의 발자취'는 매주 수요일, 만화 동아리 언네임드에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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