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치과제휴혜택]필립치과 충치치료부터 치아미백까지 한 곳에서! >>> 레진치료5/치아미백17.9 - 비급여진료 최대 50%(치아미백,치아성형,충치치료,스켈링,임플란트 등) | 필립치과 | 201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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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플노블 10화 - 총여학생회
갓 입학하여 학교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던 작년 1학기 초, 최대한 선배분들에게 비벼가며 학교 생활의 팁을 배우느라 하루하루가 바쁜 3월이 지나고 어느 정도 동기와 선배들과 친해진 4월의 첫 주였다. “지금 시간 되냐? 15,14 모여서 술마실껀데 올래?... -
쿠플노블 9화 - 돈, 돈, 돈
학구열이 아무리 대단하다 하여도 학교에 내는 학비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학교는 합리적인 설득으로 포장하여 우리에게 일년에 800만원씩 가져가고,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낸 학비가 아깝지 않게 학교생활을 하나 고민... -
쿠플노블 8화-취업계
작년 2학기에 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서 그분이 매우 유익하고 편한 강의를 하시는 분 이라는것을 깨달은 뒤, 올해 1학기에 그 교수님의 강의 4개를 수강 신청했다. 이날 옆에서 나와 같이 수강 신청을 한 나의 친구는 “너 그러다가 그 교수님에게 실수하면 ... -
쿠플노블 7화 - 조베리아, 조프리카
고려대학교 세종 캠퍼스에 입학 하고 4계절을 전부 보내 본 이라면, 조치원의 기상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가지게 된다. 내가 입학 하고 처음 접한 정보들 또한 우리 학교에 다니며 날씨에 대한 기대를 버리라는 것 이었는데, 선배 한 분이 나에게 말씀 해 ... -
쿠플노블 6화 - 중간고사
본 소설은 픽션입니다. 중복되는 이름이 나오더라도 우연의 일치일 뿐, 현실과는 관계 없는 허구임을 밝힙니다. 한 학기에 적어도 한번씩 생기는 사건들이 있다. 구체적인 것은 학교의 위신에 걸리기에 자세하게 서술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그 사건 ... -
쿠플노블 5화 - 조치원역
작년 9월의 일이다. 저녁과 오후 사이의 조치원 역에는 남들에게 “기운이 좋아 보이세요” 나 “잠시 시간 좀 내 주실 수 있나요?” 라 묻는 종교인들이 많다. 사회의 통념과 다르게, 나는 이들을 부정적으로 생각 하지 않는다. 이들이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기... -
쿠플노블 추석 외전 - 진화
“교수님, 교수님은 그러면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시는 겁니까?” 안토노프 교수가 논문 발표를 마치자 마자 한 젊은이가 객석에서 질문을 던졌다. 녹과도 같은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세상에 나온 지 30년도 채 넘지 않은 자였다. “... -
쿠플노블 4화 - 교수님, 그분 영창갔어요
이야기 넷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조치원의 상주인구가 두 배로 늘어난다. 1년 단위 계약을 맺고 조치원에 상주하는 고 학번들은 계절학기가 끝난 뒤의 서창리가 얼마나 한산한지 안다. 대다수의 배달음식점이 휴업하고, 거리는 사... -
쿠플노블 외전 - 3화
“다음주 까지는 꼭 완성 해 주셔야 합니다 어르신.” 나는 대장장이에게 당부를 하며 대장간을 나섰다. 꼭 다음주까지 그가 완성 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탁을 해 놓지 않으면 언제 주문한 것을 받을지 모른다. 그는 이 근방에서 제일 유... -
쿠플툰 외전 - 부산여행특집
======================================================================= 계절학기도 끝난 여름방학입니다. 이 더운 날씨에 언제까지 조치원에 있을 수는 없지요... 그래서 부산여행 특집으로 쿠플툰을 준비 해 봤습니다! 이번 기회에 부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