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공공정책대학학생회 공약이행도
이행률 약 57%에 웃돌아, 학우들의 참여가 중요
KDBS: 학우 여러분 어느새 본교의 학생사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선거로부터 약 일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많은 학우분들이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고 계시거나, 기말시험을 대비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 저희들은 현 학생회들의 공약이행률의 마무리 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학우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수록, 본교의 학생 사회는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획 기사는 진민현기자, 오수빈기자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공약이행도 최종점검 두 번째, 공공정책대학의 “지평" 학생회입니다. 이를 진민현 기자가 알아보았습니다.
“지평" 공공정책대학학생회는 총 7개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임기가 거의 모두 지난 현 시점에서는 4개의 공약이 이행 완료되어 약 57 %라는 이행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세한 이행상황을 아래의 내용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 공약이행률은 시행미비, 이행 중 / 이행완료로 분류합니다.
1. 문화/복지
가.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이행완료)
공정대 학우가 즐길 수 있는 단과대 행사가 별로 없어서 추진하게 되었고 5월 15일 공정인의 날 행사 이후 공면가왕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객은 약 80여명정도가 참여하였고 예산은 학생회비와 공정대 행정실에서 학생 지원금 형태로 지원받은것으로 충당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나. 공용프린터관리&문제해결 (이행완료)
매 시험기간마다 공용프린터와 관련한 문제들이 발생해서 시행하였고 시험기간에는 하루에 약 1000장정도 사용되어 2학기에는 2000장 투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용지를 업체 측으로부터 배분 받는 형식이었다면 이후에는 업체 측에게 미리 연락을 취하여 학생회비나 사비로 구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다. 해외탐방 프로그램 (시행미비)
18년 여름방학부터 경제학과를 주도로 진행이 되었지만 작년 겨울 직접 참여하게 되었는데 학생 선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하였지만 4월에 당선 되다 보니 학기 시작 전에 시행되어야 할 프로그램이었지만 시기상 맞지 않아 성공하지 못한 공약으로 생각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과 교수님들께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확장시키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받아 추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 할인혜택 마련 (이행완료)
19년도 2학기부터 시행된 공약으로 서창리 일대 중심으로 교내 인접 업체 3곳과 제휴를 맺어 공정대 학우들을 위한 금전적인 할인보다는 서비스개념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공정대 학우 3인이상 학생증을 제시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마. 야식행사진행 (이행완료)
공약과는 조금 다르게 인수인계미비로 인하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사용하지 못하였고 보다 많은 학우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페이스북과 각 전공별 회장님들께 수요조사를 부탁하였다고 밝혔습니다. 1년에 두 번 시행하였고 버거킹 와퍼 주니어와 파파존스 피자로 야식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2. 자치/소통
가. 단과대 소모임 신설 (시행미비)
BASEND를 직접 주도해서 만들었지만 이후 현실적으로 새로운 단과대 규모의 소모임은 신설하지 못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이스북과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설하려 하였지만 참여율 또한 저조해서 현재 단과대에 소속되어 있는 소모임은 BASEND와 BBP만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학생자치공간 확보 (시행미비)
문화스포츠대학 완공을 전제로 내세운 공약이지만 완공이 연기되면서 시행하지 못한 공약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공정대 지하에 있는 문화스포츠대학(‘이하 문스대’) 소속 단위들인 18개의 자치공간들이 문스대로 개편이 예정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문스대 행정실 측에서 공간부족으로 인해 현재 공정대에 있는 공간들을 완공된 문스대로 옮기기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부총장에게 말씀드렸고 부총장님께서는 문스대 소속 단위들은 완공된 문스대로 옮기는 것이 맞다고 답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관 후 앞으로의 공정대 지하는 공정대 전공 소속인 세미나실과 학술소모임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정책관 리모델링의 경우는 공공정책대학 행정실과 협업하여 각 층 로비에 공간을 보다 더 잘 갖춰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을 계획하였지만 2학기에 담당 직원들이 모두 교체되며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결국 모두 중단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혁기 공공정책대학학생회장은 "많이 부족했지만 믿고 투표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지만 완벽한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이어 내년 학생회가 더 좋은 사람이 선발되기를 바란다"고 답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