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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통합 모바일 앱 ‘호잇’이 3월 6일 월요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호잇은 모바일 신분증인 ‘호패’와 통합 앱인 호잇, 그리고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호전’을 연결한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호잇에서는 고려대학교 소식과 행사 일정 등을 알 수 있으며, 자동 번역 서비스와 공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정식 서비스 시행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포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3월 5일, 나모씨가 ‘진달래관 여학생 휴게실은 학생생활지원팀 A씨의 사유지였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부착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학생생활지원팀 A씨가 독단적으로 학생회관에 위치한 여학생 휴게실을 용도 변경했으며, 이에 대한 사과는 커녕 셔틀버스 기사님과 학생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쓴이는 A씨가 교내 노동자와 학생들을 권력으로 농락하고 멸시했다며 학생생활지원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것과 학생복지처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23일, 고려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의 ‘학교에 바란다’ 게시판에 진달래관 여학생 휴게실이 셔틀버스 기사님 휴게실로 용도 변경된 것에 대한 학교 측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이 일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은 셔틀버스 기사로 인해 여학생 휴게실 사용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모씨는 해당 버스 기사로부터 학생생활지원팀이 여학생 휴게실을 버스 기사 휴게실로 바꾸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생활지원팀에게 문의하고자 전화를 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연락이 오지 않는 것에 대한 의문을 표했습니다. 나모씨는 여학생 휴게실은 엄연히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며, 셔틀버스 기사님들을 위한 공간은 학교 측에서 따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생활지원팀은 “여학생 휴게실은 34대 총학생회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이미 폐쇄 조치한 공간이며, 현재도 폐쇄 중이기 때문에 표찰을 떼 놓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여학생 휴게실에서 셔틀버스 기사님들이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한 것은 35대 총학생회 때 담당 선생님께서 기사님의 피로 예방을 통한 안전운전 독려를 위해 임시 조치한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폐쇄한 공간의 권한은 학생생활지원팀에게 있으며,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건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협의 없이 무단변경했다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또한, 여학생 휴게실에 문제가 있다면 총학생회 측에 먼저 건의를 한 후, 총학생회와 학생생활지원팀이 협의를 하는 것이라며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학생생활지원팀은 “확인한 결과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폐쇄된 여학생 휴게실에서 자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자보에 게재된 여학생 휴게실이 학생생활지원팀 A씨의 사유지였다는 내용에 대해서는“직접 확인한 결과 A씨의 물건은 없었고, A씨가 무단으로 여학생 휴게실을 사유지로 사용했다는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총학생회와 학생생활지원팀은 여학생 휴게실의 용도 변경을 위해 협의 중입니다. 나모씨의 이의 제기를 위해서는 총학생회 측에 건의가 우선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유림 기자(jully3205@korea.ac.kr)

하수현 기자(tngus02@korea.ac.kr)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보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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