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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발생한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열차 지연과 일부 교통 통제가 이어지면서 통학 학우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장거리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우들은 평소보다 긴 이동 시간을 겪으며 수업 참여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이후 철도를 이용하는 통학생들 사이에서는 열차 지연과 혼잡 문제에 대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우들은 평소보다 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거나 환승 동선을 변경하는 등 통학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울경부에서 조치원으로 바로 이동 가능한 ‘고대 조치원’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학우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용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 표가 빠르게 매진돼 임시 버스가 추가 편성되기도 했습니다.

 

기차를 이용해 통학 중인 공공사회학전공 25학번 A 학우는 “평소 왕복 4시간 정도 통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열차 지연으로 인해 평소보다 10~20분 정도 더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운행 중 갑작스럽게 지연 안내가 나오거나 임시 정차가 늘어나면서 열차 내부 혼잡도 심해졌으며 평소보다 더 일찍 집에서 나오게 되고 귀가 시간도 늦어졌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통학생들이 예기치 못한 교통 문제로 지각할 경우 일정 부분 출결을 인정해주는 등의 유연한 대응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수진 역시 교통 혼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정책대학 B 교수는 “1교시 수업 당일 갑작스럽게 예정된 기차가 취소되면서 강의를 진행하지 못할 상황도 있었다. 급하게 다른 열차를 예매해 다행히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일 서울에서 예정된 포럼 일정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열차 운행 차질로 인해 원하는 시간대 기차를 구하기 어려웠으며 부득이하게 수업을 약 30분 일찍 마무리하게 돼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 통학생들 사이에서는 철도와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이 증가했으며 일부 노선에서는 좌석 부족과 혼잡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채원 기자 (sonchaewon20@korea.ac.kr)

*KDBS 오픈채팅, 에브리타임 쪽지를 통해 학우들이 원하는 소재를 제공 바독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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