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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명 & 학점(시간) : 서양문학의 이해 & 3학점(3)
강의 지도 (성함) : 서장원
강의에 대한 평가 : ★★★★☆ 


 


교수님 정말 좋습니다. 말씀하시는 것도 유쾌하시고, 무엇보다 열정적이십니다.


독일정보문화학과 교수님이시라는데, 좀 부러웠습니다.


 


이 수업은 서양 문학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서양문학의 이해'라는 외대출판부의 책을사용했는데, 중간고사 때까지는(정확하게는 그리스로마문학까지) 꽤 열심히 썼습니다만, 그 이후부터는 잘 안 씁니다. 그러나 시험공부 하실 때는 유용합니다.


과제는 그리스로마문학 감상문, 중세문학 감상문이 있었고, 중간고사 이후에는 세미나 아르바이트라고 해서 영국문학, 미국문학, 프랑스문학, 독일문학, 러시아문학, 기타서양문학 중 그 나라의 문학사와 작품 하나에 대해 레포트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약 4~5주에 걸쳐서 발표시간을 가지는 데요, 세미나 아르바이트로 작성한 걸 발표하는 겁니다. 발표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중간, 기말 시험 모두 다 봅니다.


 


- 그리스로마문학 감상문


- 중세문학 감상문


- 중간 고사 1. Lyric과 Epose를 비교하시오.


      2. 희극과 비극을 비교하시오.


      3. 그리스로마 문학과 수사학의 관계에 대해 쓰시오.


      (더 있었나.. 잘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세미나 아르바이트


- 세미나 아르바이트 발표


- 기말고사 1. 본인이 발표한 세미나 아르바이트에 대해 쓰시오.


     2. 서양문예사조에 대해 쓰시오.


     3. 본인이 발표한 국가의 문예사조에 대해 쓰시오. (그런데 실제 시험때 이 문제를 안 내셨습니다.)


     4. 기억에 남는 발표를 쓰시오.


 


중간고사 때는 문제를 미리 안 알려주셨고 기말고사 때는 문제를 알려주셨습니다.


3시간 수업이나 되도록이면 교수님께서 30분 일찍 마치시려고 하시기 때문에 너무 빡빡하진 않습니다. 다만 좀 졸립니다.. 음료수 챙겨서 잠 깨면서 하세요.


영화도 보다가 갑자기 교수님께서 다른 주제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하시면서 수업이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글루미 선데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강의계획서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어 당황했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는 다 계획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강의노트 전부 다 인쇄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간 고사 끝난 뒤부터는 내내 발표합니다. 본인이 발표하기로 한 작품이 영국문학이면 영국문학 팀에, 독일문학이면 독일문학 팀에 배정됩니다. 문학별로 발표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데 첫째주가 영국, 둘째주 미국, 셋째주 프랑스, 넷째주 독일, 다섯째주 러시아 및 기타서양문학.. 이었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나 기타서양문학 팀의 경우 발표 시기가 조정될 수 있지만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얘네는 불변의 법칙입니다. 교수님께서 국내에서 영향력을 크게 차지하는(번역이 많이 된) 나라 순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영국, 미국 발표하시는 분들은 미리 미리 준비해두세요. 덧붙여 말하자면 발표는 빨리 할수록 좋습니다.


이중 독일문학의 경우, 제대로 안 해오시면 바로 교수님께서 포풍 지적하시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말고사 문항 중에 본인이 발표한 세미나 아르바이트에 대해 쓰는 것도 있으니... 대신 잘 하시면 눈여겨 보실거에요!


참고로 문예사조를 쓸 때는 지엽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굽이굽이 흘러가는 문예사조 전체를 조망한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너무 개인적으로 학생들이 찾아 오는 걸 별로 좋아하시질 않습니다. 간단하게 질문하는 것은 괜찮지만 쫓아다니면서 묻고 묻고 묻고 나중에는 이상한 드립치고 무리수 던지면 음... 드립이나 무리수는 당연히 안 됩니다. 또 질문 하실거라면 되도록 수업 때도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이셔야 해요. 웬만한 얼굴 대충 기억하시는 눈치라. 수업 때는 퍼질러서 자는데 질문할 때만 똘망똘망하면 괘씸해 하십니다.


학생들을 가르친다기 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게 수업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사람들 발표할 때마다 간단하게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이걸 잘 활용하시면 플러스가 됩니다. 미리 대충 책 읽어가서 교수님이 학생들 대답을 유도할 때 적절히 대답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 그렇게 못했는데 좀 좋아보였어요..ㅎㅎㅎ


 


성실하게 하시면 쉽게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 믿고 열심히 했는데 정말 A+ 주셨습니다.


문제도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서양문학이 못 알아들을 만큼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번에 철학도 같이 수강했기 때문에 이해가 더 쉬웠어요. 무엇보다 교수님이 정말 좋아요!! 얻어가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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