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컴퓨터이용자료분석(영강) - 권보경(권유미)교수님
SAS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데이터 생성 및 가공을 배우는 강의입니다. 교수님의 자체 제작 ppt를 이용해서 강의를 진행하며, 참고 교재가 강의 계획서에는 명시되어 있지만 강의 시간에 사용은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구매하진 않아도 됩니다. 교수님의 ppt는 제공되지 않으니 항상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소지하고 앞자리에 자리를 잡아 ppt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강이지만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셔서 내용을 알아듣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키워드 설명과 실습을 한 강의 시간 안에 동시에 실시하며, 설명 - 실습 - 설명 - 실습의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이론 설명은 크게 많지 않고 정말로 '키워드 소개' 정도의 설명이라 따로 필기하거나 외우지 않으면 종강 후에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 강의 내용을 언제까지고 가져가고 싶다면 정리는 필수라 생각이 듭니다.
1. 출석
학기 초반에는 전자 출결표를 빔으로 띄워놓고 이름을 한명씩 다 불러 얼굴을 확인하며 체크하십니다. 학기 중반 쯤 되서 교수님이 수강생들의 얼굴을 다 익혔을 때쯤, 전자 출결표를 띄워놓고 얼굴만 확인하며 (이름은 부르지 않는다) 체크하십니다. 자신은 출석을 다 했지만 학기 말에 출석 점수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려면 출결 확인 할 때, 화면을 잘 보고 있다가 자신의 이름 옆에 출석으로 체크가 되었는지 매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제
강의 시간에 실습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와 키워드를 살짝씩만 바꿔주면 되는 과제가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1~2번 정도 있습니다.
강의 시간에 실습한 내용이 남아있거나 정 모르겠어도 ppt를 찍은 사진만 있다면 2시간 내로 끝낼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하지만 앞의 자료가 전혀 없다면 굉장히 어려운 과제가 될 수 있으니 (왜냐하면 구글링을 해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사진은 꼭 남겨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수 비율은 높지 않지만 쉬운 과제인만큼 감점이나 제출을 하지 않는 수강생들이 많지 않기때문에 +점수의 개념이 아닌 -를 받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시험
중간에는 이론, 기말에는 실습의 방법으로 시험이 진행됩니다. 이론은 sas base 라는 자격증의 기출문제 형식으로 나오며, 실습은 한 학기동안 했던 모든 실습을 모두 사용하도록 하는 문제가 4문제 출제됩니다. 보통 기말이 더 어려우며(필자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이론보단 실습이 더 어려운거 같다.) 중간을 미리 잘 쳐서 기말 점수를 커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필자는 중간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말에 성적이 뚝! 떨어지며 겨우 B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강의만 잘 듣고 개인 공부를 조금만 더 한다면 sas base라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만한 실력이 만들어지니 학점과 자격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의에 열성적으로 임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